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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25호 칼럼

수평선 - 국가공원

내용

국립공원은 그 나라의 자연경관을 대표하는 곳으로 국가가 지정해 관리하는 곳이다. 우리나라는 경주와 지리산 다도해 변산반도 등 20여곳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이들 국립공원은 지정은 물론 관리를 정부가 국제사회의 규정에 맞게 하고 있다.

국가공원은 국가가 지정하는 보존형 공원인 국립공원과 달리 지역발전을 위해 국비로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공원을 말한다. 국가공원은 국가가 지정해 개발하지만 관리는 해당 지자체 등에서 한다. 세계적으로 미국 알래스카주의 케트마이 국가공원과 뉴질랜드 왕가누이 국가공원, 대만 남단 컨팅 국가공원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부산시민들이 3.3㎢ 규모의 국가공원 만들기에 나섰다. 부산지역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100만평문화공원조성 범시민협의회는 최근 부산시청에서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국가공원 조성'을주제로 토론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국가공원 만들기에 돌입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7년 서울 용산공원 81만평 조성 특별법이 제정돼 전액 국비로 조성되는 국가공원 만들기가 추진 중이지만 지방에서는 사례가 없는 실정이다. 시민들이 국가공원 조성에 나선 것은 2000년부터 1만여 명 시민기금으로 낙동강 둔치도 4만4281㎡를 7억7천만 원에 매입해 이중 2만5천554㎡를 문화공원 용도로 부산시에 기부했지만, 시가 예산확보 문제로 공원 조성에 어려움을 겪자 국가공원으로 추진키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시민들은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100만명 서명운동을 거쳐 서명지를 국토해양부 장관과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국가공원 조성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천연기념물 203호 재두루미 서식지인 둔치도를 국가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부산시민들의 목소리에 정부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0-05-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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