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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15호 칼럼

경제산책 - 게임산업

내용

부산이 영화영상도시에 이어 게임의 메카로 도약할 전망이다. 연관성이 있는 두 산업의 대규모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게임산업은 연평균 10% 이상의 고도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수출 15억 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시장이 6조5천억원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적 산업이다.

일단 게임도시로서 부산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은 부산의 입지가 좋다는 사실이 전국적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의 대성공이다.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부산 지스타에 무려 24만여 명이 참석하면서 올해도 계속해서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으로 온 게임업체와 직원들은 대도시 인프라와 바다가 있는 부산을 선호했다고 한다. 게임과 영화가 공존할 수 있는 그래픽 작업 등 영화영상 관련 각종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것도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게임산업은 특별한 부대장비와 시설이 없어도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가가치 효과가 뛰어나다. 벌써부터 부산의 게임산업 관련 채용인원이 늘어나 고용창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예상한다.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영상벤처센터에 이어 이웃에 들어서는 '부산 문화콘텐츠콤플렉스(연면적 2만㎡·9층 규모)'가 내년 완공되면 게임제작 기반의 토대를 갖출 수 있다. 이곳은 지역 유망기업 육성과 차세대 게임 콘텐츠 및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은 2020년까지 국내 메이저 게임기업 및 글로벌 게임 R&D센터가 들어서면, 300여개에 이르는 게임제작 기업이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서는 차세대 게임제작 기반조성, 미래형 창의 인력 및 선도기술 확보, 게임 제작 활성화 지원 및 유통환경 선진화, 게임문화 가치창조,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이 기본과제다. 이 같은 계획을 통해 부산이 게임산업도시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0-03-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1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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