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 G20회의 부산개최
- 내용
'부산APEC, 크게 성공했다'. 2005년 부산APEC 개최결과를 종합분석한 결과였다. 이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개최도시 부산의 도시위상을 드높였고, 무엇보다 부산의 국제위상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회의기간 중 세계뉴스의 중심으로서 '부산 알리기'의 큰 성과를 거두었고, 회의 결과가 '부산 로드맵'이라는 이름으로 공표,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그만큼 드높였다는 것이다.
부산APEC 이후, 부산은 '세계도시'를 향한 힘찬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 항만·물류·영상·관광·컨벤션·지식서비스 같은, 그린 코드를 중심으로 한 산업재편의 뜨거운 바람이 일고 있다. "부산이 제조업 중심의 근육질 도시에서 고부가가치 지식중심도시로 변신 중"이라는 언론의 평가다. 해운대 센텀시티가 '한국의 맨해튼'으로 발전한 것은 APEC 성공개최의 산물이라는 평가도 있다.
이만큼 대형 국제회의 한 건을 잘 치른 열매는 크고 달다. 부산은 동북아 관광·컨벤션 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고, 실제 '아시아 6대 국제회의도시'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부산 개최 확정' 소식이 한층 반가운 것도 그렇다. 비록 G20 정상회의에 비할 바는 아닐지언정, 국제 금융계 리더 1천여 명이 부산을 찾는다니 그 파급효과는 결코 만만치 앓을 터이다. 부산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다시 알리는 간접효과도 클 것이고-.
"'2010 G20 정상회의'의 전초전이 될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부산 개최 확정은 부산지역 4대 핵심전략산업인 전시·컨벤션 산업의 발전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는 부산시의 반응이다. 2005 APEC 정상회의 못지않게 부산을 알리는 절대적 계기가 될 것이며, 부산의 도시 브랜드 또한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다. 아무쪼록 이번 G20 회의도 성공적으로 개최,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한껏 드높이고, 도시품격 역시 탄탄히 다져갔으면 좋겠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10-01-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408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