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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70호 칼럼

수평선 - 가정의 달, 풍성한 행사

내용

가정의 달 5월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가족과 이웃들을 위한 각종 기념일이 달력을 가득 메우고 있다. 근로자의 날(1일), 석가탄신일(2일),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입양의 날(11일), 자동차의 날(12일), 로즈데이(14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8일), 발명의 날(19일), 세계인의 날(20일), 부부의 날(21일), 생물보존의 날(22일), 방재의 날(25일), 단오(28일), 금연의 날(31일) 등이 그것이다.

지자체와 기관단체 유통업체 등은 다양한 축제와 선물 이벤트 등을 마련하고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부산에도 국제연극제와  프랑스문화축제, 국제무용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국제연극제는 10일까지 부산문화회관과 금정문화회관 등에서 열린다. 가족쉼터로 자리잡은 부산경륜공단의 금정체육공원 스포원파크에는 9일과 10일 유아부와 초등부가 참여하는 숲 속 사생대회와 오아시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특별 콘서트가 열린다. 이에 앞서 스포원에서는 어린이 경륜왕 선발대회와 경찰악대 공연, 캐릭터 인형쇼, 가족퀴즈왕 선발대회, 매직 콘서트, 중국 전통 변검 및 토화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는 주변을 한번 되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보자. 축제와 선물 이벤트 등에서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 너무 많다. 더욱이 올해는 국제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북미 인플루엔자 사태가 터져 더욱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가정의 달이 오히려 서러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필요한 시점이다. 큰돈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은 더욱 아니다. 자녀 또는 부모님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행복과 용기를 심어주는 시간을 가질 때 진정 가정의 달이 갖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5-0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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