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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68호 칼럼

경제 산책 - 올림픽 경제효과

내용

2020부산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부산시민들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부산의 민·정·관·경제계가 합심해서 뛰고 있고 영·호남 7개 시도 모두 부산의 하계올림픽을 지지하고 있어 분위기가 점차 무르익고 있다. 따라서 2018년 강원도 평창의 동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 절차형식이긴 하지만 23일로 예정된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총회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부산은 동계와 하계를 같이 심의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이례적으로 지난 16일 KOC상임위원회 심의에서 부산의 가능성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동계와 하계는 일단 규모와 국익차원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올림픽 경제분석에 따르면 하계는 28개 종목에 205개국이 참가해 선수·임원이 1만6천700명이지만 동계는 15종목 80개국에 참가자가 5천여명에 불과하다. TV시청자수는 하계가 연 220억명이고 동계는 32억명으로 무려 7배 차이를 보인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사에서는 부산이 하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할 경우 1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4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이미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을 사상 최고의 성공 대회로 개최해 500억원의 흑자를 냈다.

국내 최고 관광·컨벤션 도시의 인프라를 구축해 2002년 한일월드컵 조추첨 행사 및 부산대회,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2008년 IOC포럼, 세계사회체육대회를 훌륭하게 치러내 국제경험과 시설여건 등에서도 이미 인정을 받았다.

특히 10년 뒤인 2020년 한국의 미래비전은 규모가 작은 동계보다는 하계올림픽으로 잡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국가간 개최기간은 서울올림픽에 이어 32년이고 2016년 올림픽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다면 국가별 및 대륙별 개최순서에서도 적절하다. 부산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준비작업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4-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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