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362호 칼럼

경제산책 / 고급 소비도시 부산

내용
제목 없음

경제산책

고급 소비도시 부산

 

최근 한국은행 부산본부의 경제조사 결과는 부산이라는 도시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은 전국 하위권이지만 소비수준은 최 상위 수준이다. 주변 생산기지는 인근 울산, 창원, 양산, 김해에 있지만 교육·의료 수준 등 서비스 질이 높은 부산에 머물면서 이 지역에 통근하는 사람이 많다. 서울 등 대도시의 특성상 부산 자체적으로도 유통·서비스업이 발달해 종사자도 많다. 그런데 이런 고급 소비도시로서의 부산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도시 인프라가 최근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희망을 갖고 해주는 것이다. 고품질 서비스분야를 중심으로 주변지역과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상생할 수 있는 동남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부산이 주변지역과 훨씬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속속 갖춰지고 있다. 최근 부산~울산고속도로가 개통했고, 2개의 내·외곽 순환도로망 건설도 착착 진행하고 있다. 게다가 김해 진례~기장의 외곽도로 건설도 조만간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거제 연결도로, 부산~김해 경전철은 내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마산까지 복선 철도계획도 수립했다. 이 같은 교통여건에다 부산은 최근 문현금융단지가 금융중심지로 지정, 서비스산업의 총아인 금융도시로서 발전할 기틀을 갖춰가고 있다. 해운대 센텀시티에 동양 최대 복합 쇼핑몰인 신세계 센텀시티가 들어서 지역명물로 부상하고 있다. 해운대 백병원 신설 등 의료관광도시로서의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다. 수십년간 부산의 고민거리였던 기업의 역외 유출현상은 20년 전에 비하면 10분의 1이하 수준으로 떨어져 올해로 사실상 끝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히려 떠났던 기업들이 센텀시티 등 부산시역 안으로 돌아오고 있다. 부족한 산업용지도 경제자유구역인 강서구와 기장군에 확충해 기계부품 등 첨단산업위주로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강서 국제물류산업도시까지 완공하면 부산은 더욱 날개를 달게 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3-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62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