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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53호 칼럼

경제산책 / 새해 부산경제

내용
제목 없음

경제산책

 

새해 부산경제

 

기축년 새해가 밝아온다. 내년 해맞이를 하는 시민들의 소망은 경제회복이 주류를 이룰 것이다. 올해는 어려웠지만 부산경제는 얼마든지 살아날 수 있다. 각종 경제지표에서 만년 하위권인 부산시가 신흥 주종산업인 조선기자재업, 기계부품업 등의 호조로 2007년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만 봐도 그렇다. 그러나 10여년 만에 나타난 이 같은 상승세가 올해 글로벌 경영위기로 다시 주춤거려 아쉽다. 통계가 늦게 나오긴 했지만 부산의 2007년도 경제 실질 성장률은 4.9%로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6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2006년 2.5%성장률로 14위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수직상승한 것이다. 경제활동 부가가치 창출지표인 지역 내 총생산액(GRDP)도 51조 1694억원으로 전국 비중의 5.6%를 차지해 최근 10년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반짝 성장은 부산의 신흥공단인 강서구 녹산공단과 부산경제자유구역 내 지역 산업단지 등에 속속 입주하고 있는 조선기자재, 자동차, 기계부품업 등 제조업이 전년도에 비해 9.1%나 급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항개장 등 물류산업 호조로 인한 운수업도 7.7%가 증가해 이 같은 성장을 이끌었다.

올해 모든 경기지표가 엉망이지만 그래도 부산의 조선기자재업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끊임없는 컨텍센터, 센텀시티 유통 및 위락시설 유치 등의 노력으로 고용창출이 어렵지만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부산경제자유구역 등의 신설 산업단지는 기업유치가 이뤄지고 있고 최근 강서산업물류도시의 본격 추진이 발표됐다. 재정 조기집행에 대해 각종 전담반까지 만들어 부산시 등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 상반기는 실물경제의 침체가 본격화돼 더욱더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희망을 버릴 수는 없다. 이 보다 더한 역경도 우리는 다 이겨왔다. 조금만 더 참고 노력한다면 내년에는 예상보다 훨씬 빨리 경제가 회복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12-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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