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 평 선 |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D-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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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 수 평 선 |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 D-2일
제4회 부산세계사회체육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사직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세계 103개국에서 모두 1만여명이 참여해 전통스포츠와 뉴스포츠, 특별프로그램 등 3개 분야 18개 종목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종목별로는 궁술 연날리기 무에타이 삼보 씨름 벨트레슬링 우슈 요가 등이 강서양궁경기장과 아시아드보조경기장 벡스코 기장체육관 등에서 펼쳐진다. 특히 대회기간 중 25일부터 5일간 벡스코에서는 제6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계 스포츠·교육·문화포럼이 열려 각국 IOC위원 30명이 대거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공동대회장이며 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은 매일 대회장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준비상황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는 등 막바지 점검에 여념이 없다. 다행스런 것은 부산기독교총연합 등 종교단체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대거 스포터즈와 자원봉사자로 나선다는 점이다. 이들 스포터즈와 자원봉사자들은 대회장을 찾아 해당 국가 참가선수들을 응원하고 피로연을 여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무엇보다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외협력위원회가 적극 활동에 나선 점이다. 대외협력위원회는 행사에 필요한 예산확보는 물론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막바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세계 각국 선수와 임원단은 물론 부산을 찾은 IOC위원들이 부산시의 행정력과 부산시민들의 의식을 지켜볼 일만 남았다.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선언한 부산으로서는 이번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 그동안 부산시와 시민들은 한일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노하우를 갖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모두가 경기장을 찾는 관심 속에 환영과 환송, 응원, 안내 등에서 친절한 부산 이미지를 심어주어야 할 것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9-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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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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