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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74호 칼럼

수평선> 북항재개발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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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수평선> 북항재개발 방향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항처럼 개발돼야 한다. 호주 시드니항처럼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수개월에 걸친 용역 끝에 최근 북항재개발 마스터플랜 수정안이 공개됐다. 이에 따라 부산항만공사(BPA)는 공론조사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리서치와 함께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부산지역에서 처음 실시되는 사회조사 방법인데다 조사 결과에 따라 부산의 미래가 좌우될 최종 마스터플랜이 확정되기 때문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BPA는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북항재개발 마스터플랜 수정안에 대한 자료집을 배부하고 대면설명을 거친 뒤 설문을 실시한다. 1차 설문조사는 북항재개발 사업 자체에 대해 알고 있는지와 논란이 돼 왔던 개발방향에 대한 일반적인 질문이 주를 이룬다. 이어 학습단계는 TV에서 실시되는 북항재개발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 시청과 분임토의 및 전체토의, 2차 설문조사 등 세 가지로 진행된다. 두 차례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BPA는 최종 보고서를 발표한다. 이 최종 보고서가 곧 북항재개발 최종 마스터플랜이다.

▶ 두바이항은 옛부터 무역과 상업 금융의 중심지로 발달해 왔다. 최근에는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항만 개발이 병행되고 있다.19세기 초 무역항인 시드니항은 수상스포츠와 위락시설 문화중심지로 개발됐다. 결론적으로 이들 두 항구는 경제활성화에 기본을 두고 관광활성화를 위한 친수공간으로 병행 개발되고 있다는 것이다.

▶ 이제 부산 북항의 개발방향에 모두가 적극 동참해야 할 때이다. 북항은 부산다운 아름다운 항으로 개발돼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칠 수 있는 친수형·상업형 항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여기에는 정부와 항만공사 부산시 시민 모두의 유기적인 노력과 협조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6-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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