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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72호 칼럼

경제산책> 대중교통 개혁과 관광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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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산책>

 

  대중교통 개혁과 관광도시

 

 

 부산시가 동부산관광단지 투자자 모집을 위해 최근 활발히 접촉하고 있는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는 금문교·알카트래즈섬 등 볼거리가 많은 관광도시다.

 그런데 이 곳은 미국에서 대중교통수단이 가장 잘 발달한 도시로도 유명하다.

 드넓은 미국 도시 가운데 자가용 없이도 편리하게 주요 지점을 오갈 수 있다니 이채롭다.  

 샌프란시스코의 대중교통수단은 케이블카, 옛날전철, 현대식 전철, 전기버스, 접이식 이중버스, 천장이 트인 관광버스 등 다양하다.

 케이블카는 도심 도로 지하를 파 바닥에서 케이블을 끌어당겨 움직이는 것으로 천장에 케이블은 보이지 않지만 예전의 고풍스런 역마차 같은 디자인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옛날식 전철은 관광객 모집을 위해 샌프란시스코시청이 박물관에 있던 전철을 꺼냈다고 할 정도로 고풍스럽다.

 다양한 버스들은 대부분 시내 주요 도로 위에 거미줄처럼 설치돼 있는 전기선을 통해 이동이 가능해 매연이 없고 주행도 부드럽다.

 천장이 없는 버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주변 건물과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부산도 2층 시티버스와 첨단 유비쿼터스 버스를 이용해 성공을 거둔 것처럼 교통수단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최근 부산시는 지하철, 시내버스의 준공영제에 따른 노선개혁과 2회 환승 확대로 큰 성공을 거뒀다.

 하루에 11만명의 대중교통 승객이 늘어나 자가용이 크게 줄었다고 한다.

 자가용이 줄면 교통소통 효과는 더욱 좋아진다.

 당장 10여년 이상 계속 누적 적자에 시달리던 버스업체들이 경영상황이 대폭 나아져 희망을 가지게 됐다는 것이다.

 관광도시인 부산은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대중교통을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6-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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