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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65호 칼럼

경제산책 > FTA와 부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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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책 >  FTA와 부산경제

 

 

 

 일본에 비해 전통적으로 우수한 문화와 역량을 가진 한국이 근대 이후 계속 뒤처진 것은 조선시대 말기의 쇄국정책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에 성공해 과감히 문호를 열고 서양문물을 받아들였다. 주체성을 잃지 않고 개방을 잘 활용해 동양최고의 부국이자 선진국으로 부상할 수 있었다.

 최근 부산에서 열린 한일경제인회의도 한일 FTA체결을 위해 경제인들이 노력하자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한일FTA는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 왔지만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게다가 한미·한일 협정보다 우리 경제에 더 슈퍼급으로 다가오는 한중 FTA협상도 중국 최고위층이 추진의사를 밝히면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바야흐로 완전 개방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FTA타결로 관세가 대부분 없어지면 부산의 주종산업인 항만물류, 기계부품소재, 신발섬유, 관광컨벤션산업 등은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영상산업도 일단 우려는 되지만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로 삼는다면 오히려 득이 될 수도 있다.

 영화촬영 메카를 꿈꾸는 부산은 국내영화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뉴질랜드처럼 세계적인 영화촬영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각종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문제는 농·축·수산업인데 친환경상품을 통한 상품 고급화와 지역브랜드화로 돌파해야 하고, 이를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개방이 무조건 성공과 번영을 담보하는 것이 아닌 만큼 주도면밀한 분석과 적절한 대비를 해 나가야 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4-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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