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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41호 칼럼

경제산책 / 광안대교와 불꽃축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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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책 / 광안대교와 불꽃축제

 

 

 

예전부터 불꽃놀이는 밤하늘을 환상적인 빛들로 수놓아 각종 축제의 백미로 꼽힌다.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즉시에 모든 사람이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만한 볼거리가 없다.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처음으로 열렸던 부산불꽃축제에서 별다른 홍보가 없어도 무려 100만명이 참가한 것만 봐도 시민들의 관심도를 알 수 있다. 올해는 더욱 웅장하고 화려해 졌다는 소식이어서 기대를 갖게 한다.

광안리 앞바다는 대형 불꽃축제를 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넓게 트인 바다 절경에다 불꽃의 각종 장비를 설치할 수 있고 디자인을 총괄할 수 있는 광안대교가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장 현수교인 광안대교는 자체 조명과 함께 레이저 쇼의 훌륭한 무대가 되기도 한다. 부산 불꽃쇼는 세계에서도 가장 화려하고 규모가 크다. 다른 나라의 세계의 불꽃놀이들은 소규모 불꽃을 쏘면서 오랜 시간 감상하고 경연대회를 하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부산 불꽃쇼는 1초당 무려 70발이 발사되는 등 1시간동안 8만발이 발사된다. 이처럼 숨 돌릴 새 없이 퍼부어 탄성을 그치지 못하게 만드는 불꽃축제는 유일하다. 화끈한 우리의 성향에도 맞다. 올해에는 직경 100m짜리 큰 연꽃이 피는 듯한 초대형 ‘수상연화’가 처음 선보이고 불꽃이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나이아가라’도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또 폭죽이 터지면서 나비와 하트, 고양이, 별 등 다양한 모양을 연출하는 ‘캐릭터 불꽃’과 최대 크기인 직경 25인치짜리 불꽃인 ‘타상연화’도 선보인다. 이 축제로 인해 엄청난 관광특수가 예상되고 있다. 일본 아키타현 지사 등 외국인 관광객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광안리 일대 호텔과 음식점, 관광유람선들은 벌써 예약이 끝났을 정도다. 내년부터는 각종 유람선들을 더 확충해 외부의 관광객들을 더욱 많이 유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6-11-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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