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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37호 칼럼

수평선 / PIFF, 높이 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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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평선  / PIFF, 높이 뛰라!

 

 

올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열흘 여 뒤면 막을 올린다. 벌써 11회 째다. PIFF가 출범할 때 누가 지금의 ‘화려한 성공’을 확신했으랴. 그것도 영화·영상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부산에서였으니. 이 PIFF가 쉬엄쉬엄, 그러면서 부지런히 ‘아시아 최고 영화제’의 명성을 꿰 차더니, 이제 ‘세계 5대 영화제’를 향한 재도약을 시작한다. 말 그대로 ‘영화·영상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드높이며 한국 영화산업을 선도하는 부산의 자랑이다.

▶PIFF의 자랑스러운 역사는 해마다 내세워온 슬로건에 그대로 녹아있다. ‘영화의 바다로 오세요’(1회), ‘아시아 영화의 중심으로’(2회), ‘전 세계가 부산으로 모이다’(4회), ‘영화제는 늙지 않는다’(5회), 이어 ‘문화와 시장 사이, 정체성 찾기’(6회), ‘교류하라, 아시아여’(7회), ‘더 다양하게, 더 깊게’(8회), 그리고‘도약과 비상, 그리고 역동’까지-.

▶올 PIFF는 새로운 10년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느라 또 바쁘다. 아시아 필름마켓(AFM)과 아시아 다큐멘터리 네트워크(AND)를 출범시키고, 아시아 작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한 AND 펀드를 지원한다. PIFF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불 120주년 기념 프랑스 영화 특별전’도 연다. 핸드 프린팅, 관객과의 만남 같은 전통적 부대행사도 역시 다채롭다.

▶그 뿐일까? PIFF는 오늘도 쉬임없이 변신한다. ‘미드나이트 패션’(Midnight Passion)에는 심야시간대에 영화를 상영, 관람객에게 ‘밤을 잊는’ 새로운 즐거움을 준다. 호화 유람선에서 단위행사를 치르며 해양도시 부산과 PIFF의 강점을 맘껏 과시한다. PIFF가 짧은 기간에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영화제·아시아 영화의 최대 축제로 자리 잡은 것도 발 빠른 변신의 역량 덕분이다. PIFF가 앞으로도 늘 부산사람과 함께 쉼 없이 섞이며, 길이길이 ‘부산의 자랑’으로 커가길 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6-10-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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