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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37호 칼럼

경제산책 / 초고령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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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경제산책  / 초고령화 시대

 

 

2020년 이후 한국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90세에 육박할 전망이다. 지금의 40대, 50대는 40∼50년을 더 살아야 하고 정년인 60세를 넘겨도 30년을 더 살아야 된다는 얘기다. 이른바 초 고령화 시대다. 한국은 세계에서도 가장 노령화 속도가 빠르다. 출산율 저조로 노령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노인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가 노인들을 위한 2가지 선진형 복지 서비스를 시행해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는 초고령 노인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에 대한 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해 이달부터 구·군의 보건소와 사회복지사, 자원봉사단체 등과 함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우선적으로 100세 이상 노인에 대해 영정사진 촬영, 이·미용서비스, 의치 및 치아보철, 건강진단, 무료식사 및 밑반찬 배달, 청소·빨래·도배, 목욕, 말동무 등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90세 이상까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진구가 지난 8월부터 시행중인 ‘그린·그룹 홈 탁터스’제는 모범적인 민·관 합작 복지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내에서 의료인, 자원봉사자들이 경찰, 지자체와 합심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원 스톱으로 무상 진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의사, 약사, 한의사 등 의료인과 자원봉사자들은 구, 경찰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고 노인들이 집을 나서서 귀가할 때까지 24시간 모든 후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와 함께 더욱 중요한 것은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실버산업 확충이다. 노인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도 필요하지만 개인도 취업을 위한 자기개발을 부단하게 해나가야 한다. 노령화 사회가 이제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모두가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6-10-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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