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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34호 칼럼

수평선 > 부산 상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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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 부산 상징물

 

 

동남아의 대표적 관광국인 태국을 여행한 사람들은 다양한 관광 상품에 놀란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그들의 노력에 부러움마저 갖는다. 수도 방콕의 경우 1천여 명이 동시 입장해 식사를 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로얄드래곤을 비롯해 수상가옥 에메랄드사원 등은 세계 각국 관광객들의 찬사를 받는다. 이밖에 고산족 집단 마을이 있는 치앙마이와 해안관광지 파타야와 푸켓 등의 명성도 대단하다.

▶정부 방침도 관광객들에 맞춰져 있다. 세계는 지금 관광 상품을 주무기로 경제전쟁을 벌이고 있다. 싱가포르의 라이언상, 중국 상하이의 동방명주, 일본의 후지산, 영국 런던의 타워브리지, 말레이시아의 랑카위, 오스트리아의 모차르트상 등이 관광 상품의 상징이다. 부산시가 ‘부산상징 관광기념품’ 개발에 나섰다. 늦은 감이 있지만 그 중요성을 인식한 것 자체가 다행스런 일이다.

▶시는 최근 관광전문가와 부산주재 외교관, 학계,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상징물 선정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데 이어 설문조사 등을 거쳐 10여 가지의 부산 상징물을 선정하기로 했다. 시는 선정된 상징물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디자인공모와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부산 상징물을 최종 선정, 기념품을 특허 상품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전문가 등은 부산 상징물로 오륙도와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대교 자갈치시장 부산국제영화제 부산항 금정산 영도다리 동백섬 누리마루 을숙도 등을 꼽았다.

▶부산은 이미 2002 부산아시안게임과 월드컵, 지난해 APEC, 올해 ILO아·태 총회 등을 성공적으로 치루면서 명실 공히 국제사회에 지명도를 높혔다. 그러나 아직 부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입에서는 볼거리가 적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다운 관광상품이 없다는 지적이리라. 때늦은 감이 있지만 시민들이 직접 이 같은 지적에 공감하고 상품개발에 나섰다.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멋진 상징물이 결정되길 바란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6-09-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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