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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23호 칼럼

경제산책 / 한일 관광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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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산책 / 한일 관광교류

 

 

바닷길을 통한 부산과 일본여행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부산과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오사카, 대마도 등 일본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해상 노선에 승객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한류열기가 시들해진데도 불구하고 양국 학생들의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객의 꾸준한 증가 때문이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해 부산∼일본을 오간 승객은 5월 한 달 동안 9만9천346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44.6%나 급증했다. 올 들어 5월말까지 누적 승객수도 48만4천9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가 늘어났다. 일본은 거리가 워낙 가까워 배를 이용해도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해외여행의 큰 장점이다. 시원한 파도와 함께 바다여행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점, 여행비용이 항공요금보다 절반이상 싼 점 등이 유리하다. 특히 대마도와 후쿠오카 등을 여행하는 한국의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대마도는 환경오염이 되지 않은 울창한 수림과 해안의 매력 때문에 낚시 및 단체여행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후쿠오카 등 다른 도시들은  잘 가꾸어진 도시 자체가 매력적이다.

부산시는 일본 자매 도시간 활발한 공무원 교류, 아·태관광진흥기구(TPO) 등을 통해 상호 관광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게다가 지난 3월부터 실시된 무비자 효과에다 여행자 할인카드제 등이 실시되면서 관광교류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양국의 교류확대는 좋지만 한국여행객의 대폭 증가뿐 아니라 일본 여행객을 부산 등 한국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하다.

단순히 양국 물가차이에 의존한 관광객 유치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동부산관광단지 등을 차질 없이 개발하고 기장군 도예촌 등 다양한 체험 관광 상품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한다. 골프장 특소세 인하 등 정부 차원의 대책도 나와야 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6-06-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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