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 영광의 당선자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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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수평선 / 영광의 당선자들께…
5·31 지방선거가 끝났다. 당초 우려와 달리 전국 평균 투표율이 51.3%에 달했다. 부산도 48.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국민들이 이번 선거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을 뜻한다. 결과는 선거사상 집권 여당의 최악의 참패와 야당인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그 동안 집권 여당과 정부는 가진자와 배운자를 무조건 적대시한다는 비판을 들어왔다. 또 미국을 경시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외톨이가 됐다. 모든 부문에서 국가경쟁력이 크게 추락했다. 이번 선거결과를 놓고 일부 국민들은 한나라당의 압승이라기보다 집권 여당과 정부의 참패라는 말을 하는지도 모른다. 이번 선거에서 부산지역에서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시장 1명과 단체장 16명 시의원 47명 구·군의원 182명 등 모두 246명이 당선됐다. 예상했던 대로 한나라당의 싹쓸이로 끝났다.
▶영광의 당선자들은 당선증을 받은 후 유세차량을 타고 자신에게 귀중한 한 표를 던진 유권자들에게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인사를 하며 지역을 돌았다. 시민들도 당선자들에게 축하를 보냈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당선자들은 기본적인 사례와 함께 이제부터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냉정하게 생각하고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세워야 한다.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해야 할 것이다.
▶선거 결과에 결코 자만해서는 안 된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균형 발전에 전력해야 한다. 더욱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일해야 한다. 이번 선거 역시 금권과 부정부패가 만연한 구태를 보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시민들을 행복하고 신바람 나게 만드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이렇게 할 경우 시민과 사회단체들도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과 감시자로서 적극 동참할 것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6-06-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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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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