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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65호 칼럼

수평선 / 유비쿼터스 도시

내용
 미 국무성에 근무하는 마이클 씨가 APEC을 앞두고 부산을 방문했다. 김해 국제공항에 도착한 마이클은 유비티즌(Ubitizen:Ubiquitous+Citizen) 멤버십이 내장된 단말기를 지급받은 후 렌터카를 빌려 벡스코로 출발한다. ▶자동차 시동이 걸리면 멤버십카드에 기 입력된 신상정보를 토대로 시트와 사이드미러가 마이클의 신체조건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된다. 벡스코로 가는 도중 도로가 혼잡해지자 차량 내 모니터가 덜 막히는 도로를 안내해 준다. 벡스코 인근 컴퓨터 대리점을 지나던 마이클은 가게 안으로 들어가지 않은 채 대리점 윈도우에 손가락을 댔다. 컴퓨터 종류·가격·특징·할인조건 등이 윈도우에 비쳤다. 정보통신기술(IT)의 혁명으로 불리는 유비쿼터스(Ubiquitous·두루누리)시대 생활상이다. ▶세계는 지금 `U-도시', `U-비즈니스' 등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도 `U-코리아'를 선포한 상태다. 그 중심에 부산이 있다. 부산시는 KT와 함께 유비쿼터스 프로젝트인 `부산 U-시티' 공동작업팀을 가동시켰다. 2010년까지 1조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부산항과 벡스코, 김해공항 등을 유비쿼터스 시스템으로 모두 바꾼다. 시민생활편의를 위한 의료와 교육, 행정, 환경 등도 변한다. 이 사업은 지역총생산 증대 최대 21조원을 비롯해 16만개의 새 일자리 창출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전망이다.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와 교수 업계 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이 시급하다. 또 막대한 재원조달을 위해 IBM을 비롯해 휴렛팩커드,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IT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해야 한다. 정부를 대표해 진대제 정통부장관도 부산을 방문,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민들도 사업 성공을 위해 적극 동참해야 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5-05-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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