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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31호 칼럼

경제산책 / IT산업과 책읽기

내용
세계 정보통신기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ITU 대회가 지난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일 만원사례를 이루면서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유비쿼터스 등 첨단 IT 기술을 체험했다. 이 대회에서 삼성, LG등 국내 대기업과 부산지역 25개 등 전국의 중소 IT업체들이 900여건의 수출상담 계약을 이뤄내는 현실적인 성과도 있지만 세계의 첨단 IT산업을 보고 관람객들이 느낀 것도 많았다. IT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고 또한 창의력만 있으면 언제든지 성공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필자는 장기적으로 IT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독서를 해야 한다는 상식적인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됐다. 많은 책을 소화해 축적된 두뇌에서 나오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첨단 IT 산업을 일으키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은 빌게이츠 등 세계적인 IT전문가들이 이미 증명한 사실이다. 독서는 과학에 한정되지 않고 오히려 인문학 분야를 많이 읽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부산출신으로 세계적인 컴퓨터 바이러스 보안업체를 창립해 운영하고 있는 안철수 사장은 고등학교에 다닐 때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독서광이라는 사실이 소개된 적이 있다. 부산의 과학영재학교 학생들도 대부분 독서광이고 과학 경시대회 상위 입상자도 대부분 독서량이 많은 학생들이다. 요즘은 대입 수학능력 시험문제조차도 객관식 출제의 한 계속에서도 출제 기술이 더욱 발달해 다양한 독서력에 기초한 사고력을 요하고 있다. 당연히 다양하고 많은 책을 읽은 사람이 유리하도록 돼 있다. 가을을 맞아 선인들의 지혜와 경험이 담겼던 책을 읽고 자녀들에게도 읽히자.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9-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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