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포털
대상포진 재조합 백신 1차를 맞고 8개월이 지났습니다. 재조합 백신은 2회 접종이라고 하는데, 처음부터 다시 맞아야 하나요?
아니요, 1차 접종을 반복하지 말고 2차 접종만 시행하면 됩니다.▶ 대상포진 재조합 백신은 2~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이 권고됩니다. 다만, 만약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이 6개월 이상 지연되는 경우에는 지연된 2차만 접종하면 됩니다.
대상포진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수두 접종을 해야 하나요?
아니요,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상포진을 앓는다는 것은 과거에 수두를 앓았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수두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근에 대상포진을 앓은 적이 있는데 대상포진 백신을 맞아도 되나요?
예, 접종 가능합니다. ▶ 대상포진을 앓은 후 대상포진 백신 접종의 적절한 시기에 대한 명시된 기간은 없으나 약독화 생바이러스 백신의 경우 대상포진에서 회복된 후 6~12개월이 지난 후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대상포진 재조합 백신의 경우에도 명시된 기간은 없습니다만, 대상포진 급성기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는 접종하지 않습니다.
신증후군출혈열에 감염되면 사망하나요?
신증후군출혈열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따라 치명률이 다르며, 환자의 1%미만에서 최대 15%까지 치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Hantaan 바이러스에 의한 치명률은 5~15%이며, Puumala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에는 1%미만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신증후군출혈열에 감염되었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무증상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입니다. 발열, 출혈 소견, 신부전이 주요한 3대 증상이며, 초기에는 심한 두통, 복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안면홍조, 결막충혈, 발진 등을 보이고 이후 저혈압, 급성 쇼크,출혈, 급성 신부전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치료제가 없으므로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야외할동력 등을 알리고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어떻게 감염되나요?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 속에 속하는 한탄 바이러스, 서울 바이러스 등에 의해 나타나는 발열성질환으로 한타 바이러스의 경우 우리나라 들쥐의 72~90%를 차지하는 등줄쥐가 주로 매개하고, 서울 바이러스의 경우는 도시의 집쥐가 바이러스를 전파합니다. 설치류들이 한타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병적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타액, 소변, 분변을 통해 바이러스를 체외로 분비하고 이것이 건조되어 먼지와 함께 공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어떤 질병인가요?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 속에 속하는 한탄 바이러스, 서울 바이러스 등에 의해 나타나는 급성발열성질황입니다.
쯔쯔가무시나 리켓차, 발진열 등을 앓은 과거력이 있을 경우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이 가능한가요?
예, 다른 질환을 앓거나 앓았던 경우가 신증후군출혈열의 금기사항은 아닙니다. ▶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의 금기사항 및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백신 성분에 중증의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 젤라틴 함유제제 또는 젤라틴 함유식품에 대해서 쇼크, 유사 아나필락시스 증상(두드러기, 호흡곤란, 입술 부종, 후두 부종 등) 등의 과민증의 병력이 있는 경우 - 백신 접종 후 심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다른 질환을 앓거나 앓았던 경우가 특별한 금기사항은 아니지만, 증상에 따라 접종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면밀한 예진 후 접종하기 바랍니다.
2차와 3차를 11개월 간격으로 접종하였을 때, 3차를 재접종해야 하나요?
아니요, 재접종 필요하지 않습니다.▶ 3차 접종의 경우 1개월 정도 앞당겨 투여하여도 항체양전율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보고가 있어 다시 접종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증후군출혈열 2차 접종을 마치고 수년이 경과하여 방문한 경우 초회부터 접종하나요?
아니요, 초회접종부터 다시 접종하지 않고, 남은 횟수만 접종합니다.▶ 신증후군출혈열 백신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기초 접종하고, 12개월 뒤에 1회 추가접종 합니다(0, 1, 13개월 일정). 2차 접종 후 수년이 경과하여 접종간격이 길어졌더라도 처음부터 다시 접종을 시작하거나 부가적인 접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 자료출처
「2024년 감염병 사업안내」, 「2024년도 예방접종대상감염병관리지침」, 「2024년도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관리지침」, 질병청감염병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