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포털
우리나라는 디프테리아 발생이 거의 없는데 반드시 접종해야 하나요?
디프테리아, 파상풍은 이환 된 후 회복되어도 자연면역이 획득되지 않고, 백일해의 경우에도 자연면역이 장기간 지속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는 자연 중에 항시 존재하고 있어, DTaP 백신 접종을 하지 않거나 낮은 접종률을 보이면 수개월 내에 이들 질환이 다시 유행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실제 구소련 붕괴 후 신생 독립 국가에서 디프테리아가 수년 동안 유행된 사례나, 국내에서 사회적으로 DTaP 백신 접종 이상 반응에 의한 문제에 의해 접종률이 60% 미만으로 낮아졌을 때 백일해 발생이 급격히 증가한 사실 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파상풍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Td 백신의 도입이 지연되었고, 도입 후에도 접종률이 낮아 선진국가와 달리 젊은 성인에서도 매년 간헐적으로 발생되는 것도 동일한 문제점입니다. 즉, DTaP 백신 접종률이 80% 이상 유지되지 않을 경우 백일해, 디프테리아는 군집 면역이 유지되지 않아 이들 질환이 재유행될 수 있는 문제점이 있고, 파상풍의 경우에는 접종하지 않은 개체에서 파상풍 발생이 증가하고 신생아 파상풍 발생 또한 증가할 수 있습니다.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대상은 어떻게 되나요?
B형간염 표면항원(HBsAg) 양성 또는 e항원(HBeAg) 양성 산모로부터 출생한 영유아가 사업 대상이며, 사업 참여를 위해서는 산모의 검사결과지 사본 및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위탁의료기관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산모검사결과지는 임신 중 또는 분만 후 7일 이내의 시행 내역※ 개인정보제공 미동의자의 경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 지원되는 기초 접종 3회비용만 지원되며, 면역글로불린 투여, 항원·항체 검사, 추가 접종 및 검사비용은 자비부담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대상자는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대상자는 출생시 면역글로불린 투여, B형간염 예방접종, B형간염 항원·항체 정량검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1차 B형간염 항원·항체 검사 결과에 따라 재접종(최대 3회) 및 재검사(최대 2회) 추가 지원
B형간염 백신 2차와 3차 접종간의 최소접종간격을 미준수하였습니다. 이후의 접종일정을 어떻게 할까요?
백신을 최소 접종 간격보다 짧은 간격으로 접종하면 면역반응이 불충분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소 접종 간격보다 짧은 간격으로 접종한 경우, 잘못된 접종으로 간주하여 접종 횟수에 포함시키지 않고 잘못된 접종으로부터 최소 접종 간격 이상의 간격을 두고 다시 접종하여야 합니다.
임신을 계획 중인데 B형간염 예방접종을 해도 되나요?
예, 접종 가능합니다.▶ 약독화 생백신의 경우 접종 4주 이내 임신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나, B형간염 백신은 불활성화 백신으로 임신이나 수유 및 면역억제상태라도 접종이 가능한 안전한 백신입니다. 임신 중 B형간염에 감염되면 산모나 태아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백신의 적응증(B형간염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이 된다면 임신 중이나 수유 중에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아이가 B형간염 2회 접종 후 우연히 항체검사를 하게 되었는데, 항체가 생겼다고 합니다. 3차 접종은 안 해도 되나요?
아니요, 권장되는 일정에 따라 3차 접종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모든 예방접종은 권장되는 예방접종 일정 및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의 허가사항에 따라 접종하여야 최종적인 항체형성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표준권장일정과 방법에 따라 기초접종(3회)을 완료하도록 합니다.
생후 6개월까지 B형간염을 3차까지 접종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유치원(혹은 어린이집)에서 건강검진을 했었는데 항체검사결과가 음성이 나왔습니다. 이럴 경우에 다시 접종을 해야 하나요?
아니요, B형간염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재접종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B형간염은 3차 접종 후 1~3개월에 항체가가 최고로 나타나고, 이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항체가가 감소하나 면역기억으로 예방효과가 지속되므로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소아나 성인에 대해 B형간염 예방접종 후 일률적인 항체검사나 이에 따른 추가접종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이 지연되어 생후 5개월에 1차를 접종하고 2차를 4주 후, 3차를 2차 접종일로부터 최소 8주 간격을 두고 접종했습니다. 접종이 유효한가요?
아니요, 1차와 3차의 최소 접종간격이 지켜지지 않았으므로 3차 재접종이 필요합니다(1차와 2차 접종력은 유효함).▶ B형간염 2차와 3차의 최소 접종간격은 8주이나, 1차와 3차간에도 최소 16주 이상의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B형간염 예방접종 시 다른 제조사 백신과 교차접종이 가능한가요?
예, B형간염 백신은 다른 제조사 백신과 교차하여 접종하더라도 효과면에서는 차이가 없으므로 가능합니다.
[취업제한] 활동성 B형간염이더라도 공무원, 영양사, 교사가 될 수 있나요?
B형간염은 일상적 접촉으로 전파되지 않으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업무종사가 일시적으로 제한되는 감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취업이 가능합니다.
※ 자료출처
「2024년 감염병 사업안내」, 「2024년도 예방접종대상감염병관리지침」, 「2024년도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관리지침」, 질병청감염병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