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포털
수두와 대상포진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수두와 대상포진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입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처음으로 감염되면 수두로 발병하며 바이러스는 평생 몸 안에 존재하게 됩니다. 회복 후 바이러스가 감각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재발하면 대상포진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수두에 걸렸던 사람의 30%는 대상포진이 나타날 수 있고, 대부분 50세 이상의 연령에서 발병하며 나이가 많을수록 빈도가 증가합니다. 소아의 대상포진 발생 빈도는 성인에 비해 매우 낮으며 대상포진 후 통증도 거의 없습니다.
과거에 홍역을 앓은 적이 있으면, MMR 접종은 안해도 되나요?
접종해야 합니다.MMR 예방접종은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을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으로 홍역을 앓았더라도 유행성이하선염과 풍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MMR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수혈을 받고 2개월 후에 MMR 백신 접종을 받았습니다. 재접종이 필요한가요?
재접종이 필요합니다. ▶ 이번에 맞은 MMR 백신은 접종 횟수로 포함하지 않고 혈액제제의 종류와 투여량에 따라 투여 3~11개월 후 재접종을 시행합니다. 면역글로불린 및 혈액제제는 MMR 백신의 면역원성을 저해하기 때문에 그 종류와 양에 따라 접종시기를 지연시키도록 합니다. 면역글로불린 또는 혈액제제 투여 후 MMR 및 수두 백신의 접종간격은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MMR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소아가 가와사키병으로 1주 만에 면역글로불린을 투여받았습니다. MMR 백신 재접종이 필요한가요?
예, 재접종을 권장합니다.▶ MMR 백신을 투여하고 2주 안에 면역글로불린을 투여한 경우에는 백신의 효과를 얻기 어려우므로 면역글로불린 주사 후 최소 11개월 뒤에 MMR 백신 재접종을 권장합니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어렸을 때 MMR 예방접종을 2회 했는데, 풍진 항체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경우 어떻게 하나요?
가임기 여성이 MMR 백신을 과거에 1회 또는 2회 접종 받았더라도 풍진에 대한 항체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된다면 MMR 백신을 1회 더 접종합니다. 총 접종횟수는 3회를 넘지 않도록 하며, 이후 추가적인 풍진 항체 검사는 시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MMR 백신은 생백신이므로 접종 후 4주간 임신을 피해야 합니다.(모유 수유 중인 경우 백신 접종의 금기 대상 아님)
홍역에 걸린 적이 있는 아이에게 MMR 예방접종을 할 필요가 있나요?
예, 접종이 필요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홍역 예방접종은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을 한 번에 예방하는 혼합 백신(MMR)을 사용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홍역을 앓았더라도 유행성이하선염과 풍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MMR 2회 접종을 완료하여야 합니다.
고등학생인데 현재까지 유행성이하선염 접종을 한 번도 하지 않았거나 재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유행성이하선염 접종을 하는 것이 좋은가요?
과거에 한번도 MMR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유행성이하선염 뿐만 아니라 홍역과 풍진을 예방하기 위하여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MMR 접종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4세 이후의 유아가 MMR 예방접종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면, 1회만 접종하면 되나요?
아니요, MMR 백신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예방을 위해서는 2회의 MMR 백신 접종이 필요합니다. 권장되는 표준예방접종일정보다 지연된 경우 최소 4주 이상 간격을 유지하여 2회 접종을 완료합니다.
홍역 유행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성인으로 이전에 MMR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 2회 모두 접종하고 출국해야 하나요?
예, 홍역에 대한 면역의 증거*가 없다면 최소 4주의 간격을 두고 MMR 2회 접종을 권장합니다.*면역의 증거: 만 1세가 되는 생일 이후 MMR 백신 2회 접종력, 검사를 통한 홍역 항체 양성, 검사를 통한 홍역 진단, 또는 1967년 이전 출생자
풍진은 소아에서 증상이 심하지 않은데, 백신을 접종하는 이유가 있나요?
풍진의 유행을 방지하고, 임신부가 풍진에 노출되는 경우에는 태어나는 신생아에게 청각장애, 백내장, 심장결손, 소뇌증, 지능장애, 간 및 비장결손, 뼈 이상 등을 초래하는 선천성풍진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 자료출처
「2024년 감염병 사업안내」, 「2024년도 예방접종대상감염병관리지침」, 「2024년도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관리지침」, 질병청감염병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