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관리 배경

  그 동안 정수기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경우 수돗물이 음용수로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줄 우려가 있어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유도하였으나 정수기 보급이 일반화되고,시판중인 정수기의 유통구조,사후관리,수질의 안정성 등에 대한 문제가 있어 1997년 8월 먹는물관리법을 개정,정수기관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2003년말 현재 신고된 정수기제조업은 7개소이며,수입판매업소는 1개소이다.
  정수기의 기준과 규격은 환경부 고시로 정하고 있으며, 정수기를 수입·제조판매를 하고자 하는 자는 정부에서 지정한 정수기품질검사기관의 품질검사를 거쳐 합격한 제품에 대해서 시장에게 신고하도록 하고,유통제품에 대해서는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정수기의 필터 등 주요 부품의 표준화,사후관리 도입(A/S기간) 등을 새로이 규정하고,정수기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된 한국 정수기 공업협동조합에 정수기 소비자보호 센터를 설치하여 불만사항 등을 신고하도록 하는 한편,시판 중인 정수기에 대한 품질을 수시로 검사하여 정수기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등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