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 환경국 - 2004년 환경백서 - 2부환경보전 - 상·하수도 관리 - 먹는물 관리

  나.관리 대상

  가 지정하는 시설과 상시 이용인구가 50인 미만인 것으로서 구청장·군수가 특히 수질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지정하는 시설로 되어 있다. 그 동안 약수터 관리는 법적 근거가 없이 단순히 수질검사만 연 2회 실시하는 등 소극적 관리만을 해 오다가 이용자수가 많아짐에 따라 1995년 5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먹는물 관리법에서 이를 규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다.관리 방법

  수질관리를 위하여 구청장·군수가 지정한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해서는 연 4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시에서는 연 4회의 법정 수질검사 이외에 하절기 수질검사를 강화하고,세균성이질과 식중독의 원인균인 쉬겔라와 살모넬라균을 하절기 동안 2회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시설에 대하여는 1개월 간격으로 2회 이상 재검사를 실시하고,계속 부적합시에는‘사용금지’경고판을 적색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사용중지기간 중에도 1년간은 계절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계속 부적합시에는 시설자체를 폐쇄하는 한편 인근지역에 새로운 약수터 등을 개발하여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약수터 안내판에는 수질검사 일시,검사결과,검사기관 및 다음 검사예정시기 등을 표시하고 관리자의 소속,성명,전화번호 등을 코팅,부착하도록 하여 수질검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게 하였으며,기관별로 기재한 표를 책임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설마다 지정번호를 부여하고 관리카드를 작성·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신속·정확한 수질검사를 위해 구·군 보건소의 검사기능을 보강함으로써 수질의 안전성 확보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고 있고,매월 수요일을‘먹는물공동시설관리일’로 정해 이용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며,또한 매분기별 수질검사 결과와 주의사항 등을 각종 언론에 보도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재하여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