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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한국무용 황지인 선생님, 국립부산국악원 발표회

작성일 2010-06-01

조회수 1501

김세림
관리자
작성일
2010-06-01
소개
< 황지인의 춤 >○ 공연일 : 2010. 5. 18 19:30
○ 장 소 :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

■ 출연자_ 황지인
(사사) 김진홍 선생
동아대학교 무용학과
동아대학교 체육대학 체육학과 일반대학원
부산광역시 여성문화회관 강사
부산남구문화원 강사
김진홍 전통춤 연구회 회원
춤「지인」 무용단 대표

■ 작품내용
1. 살풀이_ 황지인
춤에서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멋” 이라고 할 수 있다. 춤을 알려면 먼저 멋속을 알아야 한다. 멋은 체험에서 터득되는 것이다.
그만큼 멋을 터득하기란 힘들기 때문이다. 살풀이춤은 부드럽고 가벼운 흰 수건을 손에 들고 독특한 살풀이장단에 맞추어 수건을 공간에 휘날리며 추는데 정·중·동의 미(멋)가 극치를 이루는 신비스럽고도 환상적인 무작으로 구성되는 춤이다. 그만큼 살풀이춤은 춤꾼들이 “멋”을 살리기 어려운 춤이다. 그 춤 자체가 “멋” 이기 때문이다.

2. 검무[김진홍류]_ 부산광역시 여성문화회관 예술단원
전선자, 차경주, 안숙화, 신복자, 전경희, 김명주, 박경숙, 이근미
일명 “검기무”라고도 하며 신라소년 황창랑이 나라를 위하여 적국인 백제에 들어가 칼춤을 추다가 백제왕을 찔러 죽이고 그들에게 잡혀 죽었으므로 그 후 신라인들이 이를 애석히 여겨 그의 얼굴과 같은 탈을 쓰고 칼춤을 춘데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신라시대에 발생한 것으로 전하는 이 춤은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궁중계열의 춤 중에서 그 역사가 가장 오래된 춤으로 장구한 연륜을 거쳐 궁중과 관아에 예속되었던 관기(官妓)에 의하여 성장 발전되어 각 지방마다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다.
진주검무, 통영검무, 평양검무, 호남검무, 해주검무 등을 볼 때 부산에도 지금은 전승이 단절되었지만 교방청 검무가 있어 왔다는 고증이 남아 있으며, 검무의 역사가 신라시대로부터 연유한다면 가장 오래된 검무의 발생지라 할 수 있다.

3. 산조춤(김진홍류)_ 황지인, 하선주, 김신희
산조의 음률은 원래 호남 무속의 시나위 가락에서 파생되어 독주형식으로 연주되며 예술적 차원으로 승화된 민속음악으로서 우리나라 전통음악 중 고전음악의 범주에서도 그 백미로 꼽히고 있다.
산조춤의 유형은 전국적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형식과 틀에 박힌 듯 하면서도 파격이 느껴지는 춤이다.
1970년까지 살다간 대구출신의 이춘우 선생은 형식과 구속의 범주를 벗어난 삶을 살다갔으며, 이분의 춤속이 이어지는 김진홍류의 산조춤은 담백함과 절재의 미를 담고 있다.

4. 동래한량춤(부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4호)_ 김갑용, 이동재, 전승환
예부터 동래(東萊)지방은 천연온천이 있어 각종 놀이문화가 발달하였고 그중에서 한량들의 춤은 일반 대중의 연희 수준을 넘어 전문적인 예술적 차원에 도달하였다.
동래한량춤은 마당춤인 덧배기춤과 사랑방춤인 굿거리 춤이 복합된 형태이다. 민속 가면극 동래야류의 양반춤인 덧배기 춤과 사랑방의 멋쟁이 한량들에 의해 연행되었던 입춤형식의 굿거리 춤이 더해졌다. 동래한량춤은 민속춤의 범주에 속하며 생활에 다소 여유와 흥이 있는 양반들의 멋스러움을 담은 춤이다. 대부분의 민속춤이 억압받는 서민들의 애환이나 서러움, 그리고 맺힘의 표현이 강조되는데 반하여 동래한량춤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승화시킨 의미를 담고 있으며 춤 그 자체의 예술적 가치가 강조되는 춤이다.

5. 입춤[김진홍류]_ 황지인
일명 “허튼 춤”이라고도 한다.
이 춤은 모든 한국춤의 바탕이 되며 춤꾼에 따라 다양하게 춤을 구사하면서 춤을 풀어나가는 묘미가 있다. 흥과 멋이 총 망라된 이 춤은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중성이 잘 나타난, 어떤 의미에서는 한국춤의 참모습이 베인 기본 춤이라 할 수 있으며 추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춤이다.

6. 지전춤_ 김진홍(특별출연)
지전춤은 망자를 위한 무속의례인 씻김굿(동해안 오구굿)중에서 창호지를 길게 오려 총채처럼 만든 것을 양손 혹은 한손에 들고 망자의 넋을 불러서 깨끗이 씻어주어 부정을 가시고 원과 한을 풀어주어서 극락으로 보내는 춤이다.
이 춤은 동해안 5대 세습무인 김석출 선생의 동생인 김계향 선생의 지도로 1979년 제1회 대한민국무용제등 많은 공연과 함께 지금까지 보존되어온 춤이다.

7. 승무_ 황지인
우리나라 민속무용의 정수를 “승무”라고 할 만큼 가장 품위와 격조가 높은 춤이다.
승무는 유독 춤만이 돋보이는 완전한 예술형식을 지니고 있으며 그 동작 하나하나의 모습이 정교하고도 아름답게 다듬어져 보인다.
또한 춤추는 사람과의 사이에 긴장감을 조성해 주는 법고는 단순히 흥겨운 리듬으로서만이 아니라 춤의 연장으로 이어진다.
승무 미의 본질은 한이 인간의 희비를 넘은 차원에서 극복되어 자유와 애정의 경지로까지 승화되었다는데 있다. 승무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비교적 불교의 영향을 받아 추는 이의 감정을 그대로 표현한다.
승무가 내용으로 하는 바는 속세와의 완전한 결별을 굿거리춤으로써 표현한다.
힘차고 호화로운 장삼놀음, 춤의 경건함을 밟아가는 듯 매서운 발디딤세 등이 특징이다.


김진홍(특별출연)
부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4호 동래한량춤 준보유자
부산시 문화상 수상(1987)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안무자 역임(1992)
현. 김진홍전통춤연구회 예술감독

김갑용 - 부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4호 동래한량춤 전수장학생
하선주 - 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 남해안별신굿 전수자
김신희 - 부산진초등학교 무용강사
김동재 - 부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4호 동래한량춤 이수자
전승환 - 부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4호 동래한량춤 전수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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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한국무용 황지인 선생님, 국립부산국악원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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