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하여 문화와 전통 그리고 효에 대한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1월 9일
저녁 7시에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여성문화회관 한소리 예술단의 창극 심청전이
공연됩니다.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한소리 예술단원에 대해 말씀드리면
순수 아마추어 주부들로 구성된 팀으로서
판소리를 통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문화공연활동을
1992년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판소리 5마당 중의 하나인 심청전은
“눈먼 아버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심청의
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잘 아는 이야기지만 제대로된 전통 판소리와 연극이 결합된 창극을 경험해 보신 분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창극 심청전은 부침새와 시김새가 정교하며 슬픈 대목이 많아 애절함을 느끼게 하는
서편제풍의 소리를 들려주게
됩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 여성문화회관 320-8343으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