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특산물이란?
부산의 특산물
토마토의 유래
대저 토마토의 산지인 대저동은 낙동강 하류에 위치하여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 이루어진 비옥한 퇴적층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연교차가 적다는 기후적 장점으로 인해 일제강점기 때부터 개간사업 및 상업적 농업활동이 활발하였다. 더욱이 이 지역은 토마토의 성숙기인 2~5월 사이에 일조량이 풍부하여 토마토가 단단하고 당도 또한 높게 생산되었다. 이러한 이점을 살려 대저면에서는 195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토마토 재배가 시작되었고, 2008년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 우수 농산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2년에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지리적 표시(Geographical Indication) 제에 제86호로 등록되면서 대저동에서 생산된 토마토만이 ‘대저 토마토’라는 상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대저동에서는 2000년부터 매년 4월마다 대저 농업협동조합에서 주관하고 대저토마토축제위원회에서 주최하는 ‘대저 토마토 축제’가 열린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에서 생산되는 가지과 한해살이풀의 열매인 토마토의 한 종이다. 산지인 대저동의 이름을 따서 ‘대저토마토’라 이름 지어졌으며, ‘대저 짭짭이 토마토’라 하기도 한다. 일반 토마토에 비해 과육이 단단하여 씹는 맛이 좋으며 당도 또한 높아 토마토 종류 중에서도 인기가 많다.
브랜드 현황
대저 토마토, 가락 알찬하루토마토, 강동 올썬토마토, 녹산 태야벌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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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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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 알찬하루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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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올썬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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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산 태야벌토마토
재배력
- 9월 초에 파종하여 10월 중~하순에 정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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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과 육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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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과 육묘 2
- 9월 중~하순에 비닐 피복작업을 한다.
- 퇴비와 밑거름은 정식 전인 10월 상~중순에 시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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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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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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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2
- 10월 중순에 지주대를 설치한다.
- 11월 중순부터 줄기 유인과 곁가지 제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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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
- 11월 하순부터 역병과 곰팡이병 방제를 시작한다.
- 2~3월부터 첫 수확을 시작하여 늦어도 5월 안에 출하를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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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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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품종
생식용은 당도를 중시하여 동양계 품종을 사용하는데, 주로 일본산을 많이 사용하나, 최근 국산 품종도 조금씩 도입되고 있다. 요리용은 경도와 신선도를 중시하여 유럽계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최근 양액재배를 도입하는 농장이 증가하고 있다.
재배관리기술
- 보온, 관수, 환기철저
- 곁순제거 및 적심
- 적과:대저토마토는 적과를 하지 않는 농장이 많다. 작은 과일이 인기가 있어 굳이 적과가 필요없다.
- 수정:초기에는 수정벌로 수정하나, 혹한기에는 토마토톤으로 수정(70~1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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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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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벌 2
- 당도는 8Brix를 넘은 것이 좋다.
- 지주를 세우면 뿌리가 빨리 내린다.
- 지주를 설치하여 수직으로 키워야 햇빛을 잘 받고 통풍도 잘되어 생육이 좋다.
- 입과 줄기사이에서 곁가지가 발생하는데 되도록 빨리 제거하여 주지만 키운다.(곁순제거)
- 땅이 기름질 경우 열매는 달리지 않고 잎만 무성해지며 잎이 꼬이는 증상이 발생하므로 밑거름을 적게 주고 웃거름으로 토마토의 생육상태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 공간이 적어 잎이 겹치는 부분이 생기면 겹치는 부분의 일부 잎을 따서 통기, 통풍을 좋게 해준다.
- 보통 5~15일 간격으로 물과 양분을 준다.
- 호온성 채소이나 고온다습하면 착과 불량, 과실대비 부신, 열과, 품질저하 및 병해 발생이 증가한다.
병해충 방제기술
시들음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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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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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마름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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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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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곰팡이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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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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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가루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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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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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마름역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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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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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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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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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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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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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잎굴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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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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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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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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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노랑 총채벌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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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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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도 토마토의 특징
둥근 모양에 꼭지가 꽃 모양이고, 꼭지에서부터 밑으로 퍼지는 녹색 무늬가 특징적이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도 녹색은 없어지지 않는다. 보통의 토마토가 빨간색의 완숙 상태에서 섭취하는 것에 비해 대저토마토는 단단한 과육이 특징이므로 초록색과 빨간색을 함께 띠고 있는 반 정도만 숙성된 상태의 것을 고르는 게 좋다. 고당도 토마토를 구분하는 색깔 특징으로 꽃받침 주변이 짙은 녹색을 띠고 꽃 떨어진 자리에 방사형의 흰 색선이 잘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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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선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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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선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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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도 토마토 특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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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도 토마토 특징 2
배추의 유래
본래는 줄기가 하얀 채소라고 하여 백채(白菜) 하고 불렀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는 고려 시대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남북조시대(6세기)에 순무가 분화 육성되어 ‘숭(崧)’이라 부른 채소로, 당시는 잎이 벌어진 채소였다. 이 채소가 추위에도 소나무처럼 잘 견딘다고 하여 ‘숭’이라 하게 된 것 같다. 그리고 배추의 줄기가 흰색이어서 ‘바이채’라 불렀으며,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배추’로 정착되었다.
1960년대 이후 부산광역시 강서구 지역에 전문적이고 상업적인 농업이 자리 잡으면서, 1970년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고등 소채[채소] 재배가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랜드 현황
부산 강서 배추
주로 포전거래로 판매하기 때문에 지역명을 따서 강서 배추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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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배추
배추의 특징
배추는 김치의 주원료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채소로 수분 함량이 매우 높고 칼슘과 비타민C는 상당량이 함유되어 있으며, 섬유질을 공급하는 채소이다.
배추는 다른 작물에 비해 재배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텃밭에서 키우는 친숙한 채소이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일대에는 노지에서 재배하는 봄 배추와 가을배추가 있고, 비닐하우스에서 1년 내내 재배하는 시설 배추가 생산된다.
강서 배추는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속이 알차고 잎살이 얇으면서도 수분이 많아, 배추 특유의 고소한 맛이 뛰어나며 봄 배추(3~5월 출하)와 가을배추(11~12월 출하, 김장 배추)가 많이 생산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재배력

늦가을 재배
8월 상순~8월 하순에 파종하고 8월 하순~9월 상순에 정식기를 가지고 10월 중순~12월 상순에 수확과 출하를 한다. 가을배추나 노지 월동배추의 경우 기온이 -3℃ 정도로 내려가면 겉잎이 얼기 시작하는데 한 번 얼었던 잎은 그 끝이 말라죽고 줄기세포가 파괴되어 김치를 담근 후 껍질 이 벗겨지는 등 품질을 크게 손상시킨다. 따라서 될 수 있으면 한 번 얼었던 것은 곧 수확하지 말고 그대로 밭에 두어 기온 상승을 기다려 회복된 다음에 수확한다.
하우스 재배
11월 중순~1월 중순에 파종하여 3월 상순~5월 상순에 수확한다. 하우스나 터널재배에서 수확기가 늦으면 저온기에 생긴 꽃눈이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추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봄 노지 재배
3월 중순~4월 하순에 파종하여 4월 상순~5월 중순에 정식기를 가지고 5월 하순~6월 중순에 수확한 다음 6월 중순부터 출하한다.
재배관리기술
재배 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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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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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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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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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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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기술
무름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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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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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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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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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균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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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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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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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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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유래
북아메리카 대륙 원주민들은 숲과 습지에서 블루베리를 채집하여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먹거나 저장해 두었다가 먹었다. 블루베리의 꽃받침은 완벽한 별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 부족의 연장자들은 '위대한 영혼이 "별 모양 베리"를 보내주셔서 기근이 든 동안 어린이들의 배고픔을 달래주었다'라고 말하곤 했다.
블루베리가 북아메리카 원주민에 의해 이용된 것은 오래전이지만, 현대적 의미의 과수로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이며 타 과종에 비하면 비교적 신생 과수다. 2002년 미국 ‘타임(Time)’지는 블루베리를 기능성이 뛰어난 슈퍼 푸드로 선정하고부터 전 세계적으로 소비가 급증했다.
현재 블루베리는 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동유럽에서도 최근 북아메리카 도입종과 유럽 자생종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 일본, 우리나라 등 아시아에서도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부산의 블루베리는 약 10년 전부터 귀농인들에 의하여 재배면적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인공토양으로 산도를 맞춰 생산하며, 잼, 콤포트, 주스 등 다양한 상품화를 시도하고 있다.
브랜드 현황
부산블루베리연구회를 중심으로 10개 농장이 개별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부산 블루베리의 특징
온화한 기후로 인해 북부종과 남부종 모두 생산하고 있으며, 노지재배는 물론이고 시설재배도 가능하다.
맛있는 품종선택, 산도조절, 적과를 통해 크고 맛있는 블루베리를 생산하여 도매시장, 소매 또는 수확체험으로 판매하고 있다.
재배력
노지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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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보온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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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는 휴면타파가 불필요한 품종도 도입되어 연중생산이 가능하다.
재배관리기술
재배 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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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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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의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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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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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식 후의 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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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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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기술
블루베리 붉은 원형 반점 바이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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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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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깍지벌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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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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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마름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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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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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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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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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곰팡이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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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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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쐐기나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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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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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혹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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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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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의 유래
당근은 이란-바빌로니아-나바테아를 거쳐 유럽으로 전파되었는데 터키의 아나톨리아 남서지역이 유럽계 품종의 발상지라고 생각된다.
요즘 많이 이용되고 있는 품종은 17세기 중엽 네덜란드에서 처음으로 육성되었다. 1553년 롱옐로(long yellow)로부터 롱오렌지(long orange)(1621년)가 육성되었고, 등황색종 개량 품종의 효시가 된 것은 17세기에 육성된 레이트혼(Late Horn)과 하프 혼(Half Horn) 품종, 그리고 18세기에 육성된 쇼트혼(Short Horn) 품종으로서 품종의 발달이 비교적 늦은 채소이다.
중국에는 원나라(1280~1367) 초기에 중앙아시아로부터 중국 화남을 거쳐서 화북지방에 도입되어 화주 및 복주에 이르는 지방과 기타 고원지대에서 재배가 시작되면서 각각 생태형을 달리하는 오늘날의 유럽계 당근과 동양계 당근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재배역사가 짧은 비교적 새로운 채소로서 도입 시대와 경로가 분명하지 않으나, 1900년대 초에 재배된 기록이 있고 1907년 도입된 외국 품종의 재배 기록이 있다.
브랜드 현황
건강지킴이당근(금정농협), 동부산당근(동부산농협)
대저 토마토, 가락 알찬하루토마토, 강동 올썬토마토, 녹산 태야벌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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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킴이당근(금정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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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당근(동부산농협)
당근의 특징
부산 금정구 두구동에서는 1960년대부터 당근을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물 빠짐이 좋고 일조가 좋은 지역이므로 예전부터 품질 좋은 당근이 생산되었다. 최근 도시화 진행으로 생산량이 줄어들긴 하였지만, 여전히 건강지킴이 당근이란 브랜드로 출하되어 인기가 좋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에서도 고품질 당근이 생산된다. 당근을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1983년경으로 사실 가을 당근보다 봄 당근이 전국 으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철마 당근은 봄과 가을에 이모작을 하며, 특히 봄 당근은 색이 짙고 선명하다.
봄 당근은 다양한 비타민류가 풍부하며, 황산화 작용으로 동맥 경화를 예방하고 장에 유용한 균을 증식시켜 변비 예방에 좋아 전국에서 으뜸으로 알려져 왔다.
재배력

가을 당근은 살을 후려치는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 11월 말부터 철마 장전리와 임기리 당근밭에서 본격적으로 수확, 출하된다.
당근은 본래 한랭한 기후에서만 자라는 식물이었으나, 품종이 개량되어 어느 계절에나 재배가 가능하게 되었다. 7월 하순에 파종하여 11월 말에서 12월 말에 수확하는 것을 가을 당근, 1월경에 파종하여 6월 초에서 7월 초에 수확하는 것을 봄 당근이라고 한다. 금정과 철마 당근은 봄 당근이 더 잘 알려져 있다.
봄 재배
가을 재배
재배관리기술
재배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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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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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비와 흙 돋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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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 및 재배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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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기술
흰가루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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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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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부썩음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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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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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핵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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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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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잎마른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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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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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름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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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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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유래
고구마는 1600년경 중국에서 재배하던 것이 일본 오키나와 지역에 전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조판서를 지낸 조엄이란 분이 통신사로 일본에 갔을 때 대마도에서 재배법과 저장법을 배워 부산 영도에서 처음 재배에 성공했다고 한다. 고구마는 감저(甘藷) 또는 조저[(趙藷) 조엄의 성을 인용한 듯]라고도 하며 일본말 고귀위마(古貴爲麻)에서 유래하여 고구마라고 칭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브랜드 현황
조내기 고구마(영도), 가덕도 호박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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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내기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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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호박고구마
부산 고구마의 특징
조내기 고구마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에는 ‘조내기 마을’이라는 자연 마을이 있는데 마을 이름인 조내기가 ‘고구마를 [재배하여] 내었다’라는 뜻이므로 조엄이 고구마를 처음 심었던 곳이 아닐까 추정되고 있다.
‘애기 주먹만한‘ 크기의 작은 고구마이다. 색깔은 붉은 것이 특징이며 밤맛과 비슷하다. 조내기 고구마는 한천, 젤리, 말랭이, 가루, 카라멜 등 가공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조내기 고구마 상품
가덕도 호박고구마
가덕도 호박고구마는 해풍을 맞아 특히나 당도가 뛰어나며 꿀 고구마, 당근 고구마라고도 부른다. 수확을 할 때 햇볕에 충분히 건조를 하여 육질이 단단하며, 겉은 자주색을 뛰며 익히면 속이 호박처럼 노란색을 띤다.
모양은 대체로 방추형이고 크기는 일반 고구마보다 작지만 수분과 당분이 많아 소화가 잘되고 간식 대용으로 많이 먹는다.
날것으로 먹을 수 있도록 육성된 것이므로 과일처럼 깎아 먹거나 샐러드 등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익혀서 먹으면 물 고구마와 같은 진득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껍질이 윤기가 있고 표면이 매끄러우며, 모양은 유선형이고 잔뿌리가 가는 것이 우량품이다.
재배력

씨고구마를 묘상에 파종하여 싹을 틔우고 키운 후, 묘를 잘라 본밭에 이식하여 관리하며, 품종 및 재배환경, 경제성에 따라 본밭에 삽식 후 70~120일 경에 수확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부산지역에서는 단일 작물로 고구마만을 여름철에 재배하는 경우 3월 상순부터 씨고구마를 파종하여 5월 하순에 본밭에 이식하고 9월 중순에 수확하는 단작이 일반적인 재배방법이다.
재배관리기술
재배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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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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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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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및 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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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기술
덩굴쪼김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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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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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무늬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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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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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날개흰밤나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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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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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벵이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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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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