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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 1,200명 사랑의 헌혈 릴레이

적십자 부산혈액원·종교계 함께…헌혈증서, 난치병 환자 등 전달

내용

부산시민 1천200여명이 ‘사랑의 헌혈 릴레이’로 부산의 사랑온도를 높였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종교 단체인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수영구와 동구, 동래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벌였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주부와 직장인, 대학생 등 부산시민 1천2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간 수영구와 동구, 동래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벌였다(사진은 헌혈에 나선 부산시민들).

헌혈에 참여한 직장인 신소진(25·금정구 서동) 씨는 “헌혈은 사랑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해 사랑 나누기에 함께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이경욱(동래구 명장동) 씨도 “한 사람의 작은 정성과 관심이 다른 누구에게는 새 생명의 기쁨이 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헌혈의 중요성은 그 만큼 크다”고 말했다.

최천희 적십자사 부산혈액원장은 “부산에서 열린 헌혈행사 가운데 가장 대규모였다”며 “헌혈을 통한 따뜻한 부산 만들기에 더 많은 시민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은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서를 난치병 환자를 비롯해 응급사고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3-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1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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