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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도시

부산 먼저 탄소중립 그린스마트도시

자막
21세기 문명사를 좌우하나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이자
추세는 기후 위기,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입니다.

20세기부터 1970년대 로마보고서가 발간된 이후부터
환경과 기후 변화에 대한 문제 제기는 계속되어 왔고
소위 녹색 성장 또는 지속가능한 발전,
이런 개념들도 쭉 사용이 되어왔습니다만
21세기 지금, 2021년 현재의 시점에서 기후위기는
그야말로 절박한 과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선 기후 위기라 그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탄소를 너무 많이 내뿜어서 또 탄소를 내뿜는 이유가
화석연료를 주로 사용해서 그런 것이죠.
그래서 이 탄소 배출 증가로 인해서 소위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고 또 그것을 통해서 지구 환경이 인간이 살기가
어려운 환경으로 점점 변모하고 있다.
이 기후 위기라고 하면 '지구의 위기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은 지구의 위기라고 하기는 어렵죠.
지구는 기후 위기로 인류가 만일 전멸을 하더라도
지구는 살아남아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후 위기는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
또 인간과 함께 사는 동물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이
거의 절벽에 이르렀다 이런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거고
따라서 기후 위기는 인류의 위기다,
지구의 위기라기보다는, 이런 인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인간이 살 수 없는 환경이라는 건 뭐냐
무엇으로 우리가 설명을 할 수 있느냐
우선 여러분들이 아시겠지만 해수면이 지금 상승을 하고 있죠.
해수면이 왜 상승을 하겠습니까?
지구 온난화 때문에 바다가 코카콜라처럼 부글부글 끓는 거예요.
그러면서 이게 수면이 상승을 하고 있는것이고
최근에는 북극 빙하 면적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런 지구 온난화와 이산화탄소가
지구를 꽉 차고 있는 이런 현상들 때문에
이상 기후들이 곳곳에서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전 세계에 폭설이, 또 폭우가, 폭염이 계속 일어나고 있고
그 빈도와 강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겁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출현도
기후위기와 꼭 무관하다고 볼 수가 없습니다.
사실 빙하 속에만 우리가 모르는
약 만개 이상의 바이러스가 숨어 있다고 합니다.
이게 빙하가 녹으면서 그 바이러스들이 다시 살아나서
이것이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을
또 만들어 낼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위기에 대해서 세계는
나름대로 대응을 하려고 노력을 해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파리 기후회의에서는
1.5도 특별 보고서라는 것이 채택이 된 바가 있습니다.
지구 온도가 1.5도 이상 상승을 하면
인류가 더 이상 살기 어려운 환경이 된다 하는데 대해서
전 세계가 합의를 한 것이고요.
그래서 121개 국가가 기후 목표를 상향시켜서
동맹에 가입을 하고 모든 나라들이
탄소중립선언을 하도록 유도하고
탄소중립에 따른 계획을 발표하도록 유도를 해서
EU를 포함해서 중국, 일본까지 해서
지금 134개국이 탄소중립 선언을 했습니다.
'대한민국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다'
발표를 한 바가 있죠.
이런 탄소중립을 향한 각국의 움직임은
일종의 글로벌 패러다임을 새롭게 구축을 하는 것입니다.
이게 탄소중립이나 또는 기후변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이라는 것이
환경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자체가 경제 문제입니다.
사실은 이 탄소중립을 가장 강력한 무기로
쓰고 있는 것은 EU입니다.
EU가 사실 기술 경쟁에서도 미국에서 밀렸고
또 새로운 시장 확충이라는 면에서도
중국을 따라갈 수가 없는데
그래도 유럽이 제일 먼저 앞장서서 외쳐왔던 것이
환경보호와 또 그에 따른 기후 위기,
기후 변화 대응이었고 강력한 탄소 국경세를
도입을 해서 사실상 가격경쟁에 의해서
굉장히 불리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또 EU를 필두로 해서 전 세계 기업들이
이런 글로벌 신경영 패러다임에 맞춰서
ESG 경영을 계속 확산을 해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이제 앞으로의 경제적인 경쟁,
산업 경쟁, 기업간 경쟁에서 이 탄소중립 시대에
제대로 대응했느냐, 안 했느냐,
거기에 '제대로 적응을 하고 있느냐, 아니냐'가
경제적 성패도 좌우하게 되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탄소중립은 한편으로는 우리 삶의 질을
또 이 기후변화에서 인류가 생존하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경제 문제이기도 하다.
경제 문제이자 삶의 질 문제다,
이렇게 생각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결국 이런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과정은
그 주체가 국가라고 하더라도 결국 지방자치단체
특히 부산과 같은 대도시가 어떤 식으로 대응하느냐
또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부산도 이런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서
그동안 여러 가지 노력을 해왔고
전국 최초의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다든지,
탄소중립 공동선언을 한다든지,
또 국제 캠페인 '레이스 투 제로'에 참여한다든지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사실 이 탄소중립 또는 이런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분야에서
우리가 확실하게 탄소를 저감시켜야 됩니다.
원자력이라고 하는 탄소를 내뿜지 않는
에너지를 저희가 갖고 있고
또 최근에는 울산 같은 경우에 풍력발전을 통해서
이런 신재생에너지의 새로운 길을
뚫으려고 하는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습니다.
지금 2020년에 부산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가
9만 6천 톤을 판매를 하고
17억 판매 수입을 올렸습니다만
부산이 앞으로 가야 될 길은 매우 멉니다.
사실 부산 앞바다에 떠 있는 많은 선박들이
탄소를 엄청나게 배출하는 기제가 되고 있고
또 미세먼지가 부산이 바다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이유는 바다에 떠있는 선박에서
나오는 미세먼지가 워낙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친환경 선박으로 바꾸는 문제
또 부산에는 컨테이너 차량들이
엄청나게 많이 다니지 않습니까.
컨테이너 차량 하나가 내뿜는 이산화탄소가
그냥 일반 차량의 수십 배 이상 됩니다.
또 부산도 빨리 다른 도시처럼
전기차 기반 또는 수소차 기반의
그런 새로운 운송수단으로 전환하는 문제
그에 못지않게 이산화탄소가 배출된 것을
포집해서 그것을 저장을 해서 또 팔기도 합니다.
이런 CCUS 같은 것도 부산이 울산 경남과 힘을
합쳐서 함께 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탄소중립형 산업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또 새로운 그린 테크놀로지이기도 하죠.
또 부산은 최근에 암모니아 특구를 추구하고 있고
또 그와 관련해서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지금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수소 연료 전기를 비롯해서 또 수소 플랜트
또 그린 수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반들을
확보하기 위해서 지금 노력하고 있고요.
특히 이제 수소 연료 같은 경우에는
선박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친환경 수소연료 선박 R&D 플랫폼을
부산에서도 구축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해양 모빌리티, 드론이라든지
UAM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부산에 도입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고요.
이런 것들이 모두 부산을 환경적으로 깨끗할 뿐만이 아니라
탄소중립형 도시로 만드는 하나의 전략이고
또 수단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친환경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 플라스틱과의 전쟁 미세 플라스틱과의 전쟁이
굉장히 중요하고 또 그런 것들을 덜 배출하고
또 탄소를 덜 배출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리사이클링뿐만이 아니라 쓰레기나
친환경 리사이클링 시스템을 구축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지금 생곡 쓰레기 매립장을 비롯해서
리사이클링시스템을 저희가 완벽하게 맞추기 위한
그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2018년 기준으로 볼 때 부산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국 대비 약 2%, 전국 11위 수준인데
이 가운데에서 탄소를 제일 많이 배출하는 것이
수송 분야고 그 다음이 발전분야
아까 석탄발전이라는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또 산업 분야, 건물, 폐기물, 이런 순서로
지금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굉장히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업 전략,
에너지 전략, 리사이클링 전략 이런 것들이
함께 다 같이 가야 되는 것이죠.
저는 우리 부산이 탄소중립을 말로 하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는 실천이 남아 있습니다.
사실 모든 나라들이 기후 위기를 얘기하고
기후 변화를 얘기하지만 말은 쉽지만
실천이 따라가주지 않는 것이 제일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레타 툰베리 같은 사람은
‘지금 상황을 이해하는데도 행동하지 않고 있다면
악마나 다름없는 것’이라는 극단적인 말도 하기도 했죠.
이제는 실천입니다.
우리 부산이 ‘그린스마트 도시’로 가는데 있어서
이런 실천을 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도시 곳곳에 이런 탄소중립의 가치,
철학을 심지 않는다면 부산의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부산시부터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