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 LIVE! 부산 > 시정 브리핑

시정 브리핑

부산시, 주요 역점사업 정부예산안 대거 반영!
2024년 국비확보 기자 브리핑 | 2023-12-21 조회수 422
내용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부산광역시장 박형준입니다.

 

국회가 오늘 2024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내년도 부산시 국비 확보의 가장 큰 특징은

미래 성장 인프라 및서부산의 무한한 잠재력에 날개를 달아줄 동력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부산을 세계적 복합물류 거점으로 도약시킬

가덕도 신공항의 설계·보상·공사 착수비와 

건설공단 설립·운영비 등 

신공항을 2029년까지 조기 완공하기 위한 예산을 

모두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신공항과 신항을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사업 예산도 반영돼

항공 물류와 항만 물류 간의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출 주도 미래차 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기반 구축사업,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사업 등

 

서부산 일대를 첨단 신산업의 메카로 만들어갈

각종 사업들의 국비 확보 역시 순조롭게 물꼬를 틔웠습니다.

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등

 

서부산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 건설비용도

신청액 전액 또는 그 이상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서부산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확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축구를 잘하려면 운동장을 넓게 써야 하듯이

부산이 세계를 향해 더 큰 보폭으로 나아가려면

동서 부산 전역을 넓게 써야 합니다.

 

서부산과 동부산을 어느 한쪽도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양 날개로 만들어야 합니다.

부산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액을 토대로

서부산의 잠을 확실히 깨울 것입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동·서부산, 부산 전역의 고른 발전을 토대로

민선 8기 부산시정이 이루고자 하는 

확고한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입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 시는 

❶물류 산업의 기반 위에 

❷금융산업을 육성하고

❸디지털․신산업을 일으키며

❹문화․관광 중심도시로의 성장하겠다는 체계를 세우고 있습니다.

물론 그 궁극적 지향점은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❺시민 행복 도시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 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비 주요 내용을 

이 다섯 가지 분야로 나누어

시민 여러분께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① 우선, 동북아의 관문에 걸맞은 글로벌 물류 중심도시로서의도시 인프라 및 환경 구축 관련 사업입니다.

 

2029년 가덕도신공항 개항을 위한

❶「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5,363억 원,

❷「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건립」 97억 원이 반영되었습니다.

 

신공항·신항 연결 도로망 적기 구축을 위한

❸「부산신항~김해 간 고속도로 건설」 1,553억 원

❹「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건설」 4억 원❺「장낙대교 건설」 1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② 둘째,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디지털 금융산업, 창업투자,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지산학 협력의 인재양성 관련 사업입니다.

 

❶항만·관광·헬스케어 분야에 블록체인 융합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33억 원

❷물류·선박 등의 인재 양성, 나아가 취·창업을 지원하는「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300억 원

❸통합을 앞둔 부산대-부산교대가 산학협력의 허브로서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육성지원」 200억 원

❹지산학 협력 기반 해양자원·바이오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거점인

「해양과학기술 산학연허브센터 건립」 29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③ 셋째, 글로벌 경제혁신도시로 변모하기 위한디지털․신산업 육성 관련 사업입니다.

 

❶르노의 연구센터 설립과 연계하여 미래차 전환 지원기반을 구축하는

「수출주도 미래차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기반 구축」 33억 원

❷난치성 암 진단·치료에 효과적인방사성 동위원소를 직접 생산·수출하기 위한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 632억 원

❸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 및 인력양성을 추진하는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 26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➃ 넷째,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매력있는 관광‧마이스‧스포츠 기반 구축 관련 사업입니다.

 

❶부산을 세계적 관광거점도시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국제 관광도시 육성사업 추진」 100억 원

❷무용·음악·연극 등 국내외 공연의 유통과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개최」 3억 원

❸수준 높은 한국 아동문학을 세계에 알리고문화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할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최」 6억 원

❹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낙동강 하구에 도보용 교량을 건설하는

「부산 수상워크웨이 건설」 10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➄ 다섯째, 시민의 복지와 안전, 쾌적하고 편리한 삶이 보장되는시민행복도시 조성 관련 사업입니다.

 

먼저,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물 공급이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에 부산시와 양산시가 뜻을 함께하면서❶전국 최초의 상생 모델로 추진하게 된「광역상수도 건설」 30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시민 안전·건강을 위한❷「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414억 원

❸「신규 하수관로 신설·확충」 4건 20억 원

❹「생곡쓰레기매립장 매립시설 확충」 3억 원 등이 반영되었습니다.

 

또한 도심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❶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415억 원

❷도시철도 사상~하단선 188억 원, ❸하단~녹산선 130억 원❹도시철도 오륙도선 건설 30억 원, ❺황령3터널 28억 원 등이반영되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국비 편성에서

사상 최대규모인 9조 2,300여억 원을 확보하여

처음으로 국비 9조 원 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부산시 국비 9조 원 시대 개막’은

정부의 강력한 긴축 재정 기조 속에

 

내년도 정부 예산 총지출 증가율이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2.8%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하겠습니다.

끝으로, 국비 확보에 대한 소회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국비 확보는

정부의 확고한 건전재정 기조 속에 진행된,

어느 때보다 팍팍하고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시는

1년 간 쉬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연초부터 정부의 국정과제와 

정부 예산 편성 방향 및 중점 투자 분야를 면밀히 분석하여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하였습니다.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수차례 개최하여

국비 반영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여․야 정치권의 적극적 지원과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였습니다.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의 기간에는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국비 확보 추진단’을 가동하여

정부안에 미반영 된 주요 사업들의

구체적 대응 논리를 개발하고, 

지역 의원의 예산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였습니다. 

1년 동안 각 실·국 본부장은 물론,

소관부서 과장, 팀장, 실무 주무관까지

국회와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득했습니다.

 

여․야 지역 국회의원들께서도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국비 확보에 함께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특히, 예결소위 위원으로서 

김희곤, 박재호 두 분 의원과 더불어

예결위 위원이신 안병길 의원께서

부산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끝까지 힘써 주셨습니다.

 

여·야 지역 국회의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시는 2024년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원년으로 만들 것입니다.

 

부산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우뚝 세워

대한민국을 두 개의 바퀴로 구르게 할 것입니다.

 

엑스포 유치 과정을 통해 전 세계가 부산을 주목하면서

부산의 브랜드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이

부산을 남부권 전체를 발전시키는 견인차로 만들 적기입니다.

 

우리 시가 확보한 

귀중한 국비를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향해

힘차게, 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