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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3도시고속도 등 3개 주요구간 12월 개통

내용

수정산터널을 포함한 부산항 제5부두~백양터널 제3도시고속도로가 오는 12월
완전 개통된다.

또 다대항 배후도로 감전사거리~삼락IC구간, 공항로 2공구도 수정산터널과 함
께 12월 동시 개통된다.

부산시는 지난 96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시행해 온 수정산터널 등 제3도시고속
도로를 비롯, 3개 주요 간선도로를 오는 12월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도로중 제3도시고속도로는 제5부두~수정산터널~가야고가로~백양터널입
구 길이 5.2㎞에 너비 20.5?의 왕복 4차선으로 민자 등 총 사업비 4천5백88
억원이 투입됐다.

수정산터널을 포함한 제3도시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될 경우 5부두의 컨테이
너 차량이 백양터널까지 20분만에 주파할 수 있어 기존 도로를 이용할 때에
비해 주행시간이 1시간가량 단축되고, 중앙로 등 시내 간선도로의 차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다대항 배후도로는 사상구 감전동 감전사거리~사상구 삼락
동 삼락IC 총 연장 5.98㎞ 구간이며 너비 31~40?, 6~8차선으로 97년 4월부
터 1천1백여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배후도로 잔여구간인 삼락IC~북구 덕천동 덕천IC 3.32㎞ 구간도 12월말
착공, 오는 2005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국도2호선~남해고속도로~구포·양산간고속도로 연계망확보를 위해 시행중인
공항로 확장 2공구는 강서구 남해고속지선~김해국제공항 입구 2.54㎞ 왕복 8
차선이다.

김해국제공항 입구~구포고가교간 3공구 4.1㎞ 구간도 내년말까지 공사를 마무
리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동맥인 이들 3개 간선도로가 뚫리면 부산의 교통흐
름이 한결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재일기자


miruk@kookje.co.kr [2001-10-24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