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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민복지대표단 개요
주민복지대표단은 10명의 주민활동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영구 일대에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을 하고 있다. 창단 이래 보행환경개선, 방역활동, 우범지역 벽화그리기 등 지역문제 해결을 통해 `마을 만들기 및 살기 좋은 동네‘로의 변화에 힘쓰고 있다.
2. 사업추진배경
새로운 지역사회 문제를 파악하기위해 작년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모으는 조사를 실시하였고, 해당 조사를 통해 나온 다양한 지역의 문제 중 하나인 하수구 개선에 대한 사업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민복지대표단의 주된 활동지인 망미동 일대의 하수구는 별도의 빗물받이가 없을뿐더러, 악취차단장치와 노면 침수를 방지할 빗물역류장치, 수질오염을 개선할 협잡물 분리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하수구 구멍 사이로 낙엽과 쓰레기가 모여 유수가 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빗물받이로 모인 쓰레기와 낙엽으로 고인 물이 생기게 되고, 배수 또한 제대로 되지 않아 악취 및 감염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또한,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쓰레기로 인해 유수가 되지 않아 역류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하수구 앞에 거주하는 다세대주택의 주민들은 하수구 뚜껑을 요가 매트 또는 장판으로 덮어둬 임시방편으로 악취와 날벌레를 차단하고 있다. 오랜 시간 요가 매트와 장판을 깔아둔 탓에 하수구 뚜껑은 녹이 슬었으며, 깔아둔 요가 매트와 장판을 밟고 주민들이 미끄러지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앞서 언급한 지역사회 문제 파악 조사에서 주민들은 안전문제와 함께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렇듯 기존 하수구는 협잡물 분리장치 미설치로 인한 배수와 유수문제, 악취 및 감염문제, 하수구 뚜껑 노후화 및 안전문제 등을 야기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수구 물받이 개선 사업이 필요로 한 실정이다.
3. 사업추진 과정 및 주요내용
수영구 지역사회 내 하수구 관리가 되지 않고 미흡한 구간을 주민복지대표단이 직접 파악하였다. 그 중 가장 관리가 되지 않고 문제로 되는 지역의 구간으로는 배산역과 망미동에 위치한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의 인근 다세대주택이 많은 곳(연수로 240번길 / 금련로 15 ~ 27번길)을 꼽을 수 있다.
이 구역은 연제구와 수영구의 경계지역으로 행정구역상 모호한 부분이 있음에 따라 2개의 구가 따로 개선 작업을 진행하지 않아 더더욱 관리가 미흡한 상태이다.
이에 하수구 노후 및 유수·배수문제를 부산시에서 직접적인 개입을 통해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각 지자체(구별)에서 모범사례로 삼아 개선에 따른 모니터링 및 문제가 있는 구역의 점검을 순차적으로 해나갈 필요가 있다.
주민복지대표단은 다음과 같이 하수구 물받이 개선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쓰레기 및 낙엽 거름망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기존의 하수구를 하수구 뚜껑 부근에 쓰레기 및 낙엽 거름망을 설치해, 유입된 빗물과 협잡물을 분류할 수 있는 빗물받이 설치를 요한다. 더불어 일회성으로 관리가 끝나는 것이 아닌 하수구 거름망에 쌓인 쓰레기와 낙엽으로 인해 재발생되지 않도록 쓰레기 및 낙엽 배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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