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상구 도서관을 애용중인 아이 둘 엄마입니다.
사상구도서관은 높은 오르막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임산부일 때는 임산부 도서 배달 서비스를 통해
읽고 싶은 책을 가지 않고도 접할 수 있어 독서에 대한 문턱을 낮출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낳고 나니 사실상 임산부때보다 더 발목이 묶여서, 도서관을 가기가 더 엄두가 안 나는 상황입니다. 아이를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겁이 나지만 오르막을 오르내리는 것과 도서관 안에서 아이가 시끄럽게 할까봐 염려되는 사항이 한 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서 배달 서비스가 임산부 말고도 영유아 가정에 확대되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이 있어 이렇게 제안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원활한 반납을 위해 무인반납기도 수량이 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