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및 필요성]
[1] 현황
1. 국내 서핑인구의 증가
- 해양레저 활동은 ‘주 5일’, ‘주 52시간 근무제’ 등의 확대로 장거리 이동이 가능해 지면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그 중, 서핑은 다른 고가의 해양레저에 비해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장점이 있어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한국 서핑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서핑 인구는 2014년 4만명, 2017년 20만명, 2019년 40만명으로 추산되며, 5년 만에 10배가 증가하였다. 또한,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에 따르면 2019년 하계 서핑 여행 상품 예약 건수는 8,800여 건으로 2015년의 800여 건에 비해 11배나 증가하였다.
- 이에 더하여, 서핑의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해양레저로 서핑이 부각되면서 서핑사업은 전세계적 특수를 맞이하였다.
2. 다대포 해수욕장 서핑인구의 증가
- 다대포 해수욕장의 서핑 인구도 증가추세에 있다. 부산시 서핑협회에 따르면, 다대포 해수욕장의 서핑 인구는 2018년 연 1000명, 2020년 연 30000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폭발적 증가추세에 있다.
[2] 필요성
1. 다대포 해수욕장의 강점
: 다대포 해수욕장은 서핑 포인트로서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진다.
- 해류: 우리나라 동·남해안의 여름 해류 방향은 북동쪽으로 향하므로, 남해안에 여름 서핑하기 좋은 포인트가 밀집되어있다. 이에 따라, 다대포 해수욕장은 5-10월 서핑을 즐길 수 있으며, 7-9월이 서핑에 가장 적기이다. 해양레저의 적기가 여름임을 감안할 때, 다대포 해수욕장은 양질의 해류를 보유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 넓은 서핑포인트: 다대포 해수욕장은 광활한 백사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길이 900m에 이른다. 또한 타 해수욕장에 비하여 해수욕객들이 많지 않아 충분한 서핑 포인트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한, 다대포 해수욕장은 백사장에서 떨어진 원거리 서핑 포인트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실상 전 해안가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다.
-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고 주차공간이 넓어 접근이 용이하다.
- 해안공원이 있어 서핑 후 휴식할 공간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2. 서핑인구 유입을 위한 각 지자체의 노력
- 국내 지자체들은 서핑인구 유입을 위해 발빠르게 행동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유치하였으며, 부산 해운대구는 송정 해수욕장의 서핑 구간을 기존 80m에서 120m로 추가하여 지정하였다. 또한 해운대구청은 송정 서핑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이에 더하여 부산시는 송정 해수욕장에서 국제 서핑대회를 매년 개최하고있다. 송정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부산광역시장배 국제 서핑대회는 2019년 11회를 맞았다 (사진1 참고). 충남 태안군은 만리포 해수욕장에 보드세척장 건설을 지원하였다.
- 현재 타 지자체에 비교하여 사하구의 서핑 사업에 대한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다대포 해수욕장은 해안에 위치한 서핑샵이 전무하며 보드세척장 역시 없어 서핑 인구의 추가 유입에 한계가 있다.
[사진 : 첨부파일 참고]
분야
관광해양
사업시작일자
2023-05-01
~
2023-09-30
소요예산
￦90,000,000
사업위치
사하구
사업내용2
다대포 해수욕장 서핑대회 개최를 통한 해양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효과
[기대효과]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으로 금년은 서핑대회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금년 내 코로나19 백신의 보급이 완료되고 내년에는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민제안사업’이 2022년 예산 편성에 포함 된다면, 2022년에는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서핑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서핑대회 개최의 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다대포 해수욕장의 서핑 인프라 확충 - 다대포 해수욕장에는 서핑을 위한 편의 시설이 전무하다. 현재, 서핑 보드를 세척할 시설조차 없다. 반면, 타 지자체는 서핑 인구 유입을 장려하기 위하여 대표 해수욕장의 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서핑대회 개최를 위해 필요한 시설은 다음과 같으며, 이는 서핑대회 개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 서핑 보드 세척장: 충남 태안군은 만리포 해수욕장에 군 예산을 투입하여 서핑 보드 세척장을 설치하였다(사진2 참고). - 레스큐 서프보드(Rescue surfboard): 해수욕객이나 서퍼들의 익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빠른 구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다대포 해수욕장에는 수상 오토바이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파고가 높을 경우 수상 오토바이 등을 활용한 구조 작업에 한계가 있다. 반면, 레스큐 서프보드 (사진3 참고)는 파고가 높을 경우에도 익수자로 접근이 가능하다. 안전한 해수욕과 해양 레저를 위하여 레스큐 서프보드의 설치 및 운영이 필요하다.
2. 다대포 해수욕장의 해양레저 관광객 유치 및 홍보 효과 - 서핑과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서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서핑과 연계한 축제 역시 함께 성장하고 있다. -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서핑대회를 개최한다면 최근 관광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여 해수욕장 홍보를 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되며 더 나아가 다대포 해수욕장에 미래먹거리인 해양레저 산업을 육성할 수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핑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해수욕장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