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2호선 동의대역의 5번, 7번 출입구 및 동의대어귀 사거리의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이 많았으며, 이에 대한 사업을 제안합니다.
현재 가야초등학교를 다니는 초등학생의 경우 통학로가 되는 곳이 동의대역 5번과 7번 출입구 및 동의대어귀 사거리의 횡단보도입니다.
동의대역 출입구는 1번과 3번, 2번과 4번, 6번과 8번 출입구에는 엘리베이터(E/V)가 설치되어 있으나 5번과 7번 출입구에는 E/V 및 E/S 가 없습니다. 그리고 5번과 7번 출입구 자체가 폭이 좁고 매우 깊어 비오는 날은 일반 성인이 이용하기에도 매우 위험하다고 느껴지며, 실제 미끄러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의거하여 5번과 7번 출입구에 엘리베이터 또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요청을 부산교통공사에 하였으나, 예산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설치를 할 수 없고, 동의대어귀 사거리의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3번 출입구로 건너가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동의대어귀 사거리의 횡단보도 또한 지하철 환기구로 인해 입구폭이 좁아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불편하고, 가야대로에서 수정터널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들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부산교통공사에서 예산확보가 어렵기에 설치가 안된다는 내용을 받고, 여러 자료를 찾아본 결과, 도시철도 해운대역 출입구 및 환기구 이설공사가 BRT 구축사업내 포함되어 진행이 된 적이 있었기에 부산광역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가야대로 BRT 구축사업에 부산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 5번과 7번 출입구 개선 및 환기구 이설공사를 포함시켜 달라는 민원을 신청하였지만, 부산광역시 교통국 버스운영과에서는 도로구조가 불합리하여 도시철도 환기구나 출입구를 이설하지 않으면 BRT 설치에 제약이 있어 이설이 불가피한 구간에 한해 이설하고 있고 E/V 및 E/S 설치여부는 도시철도 이동편의시설에 해당하는 것으로 BRT 설치와 관련이 없고 이동편의시설과 관련해서는 교통공사 소관사항으로 교통공사에 다시 한번 건의해 달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교통약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사항에 대해 예산확보가 어렵다는 이유로 사업과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설치가 되지 않는다면 피해를 보는 것은 그 곳을 이용하는 부산시민들, 그리고 특히 교통약자들이 아닌가요?
부산광역시 주민참여예산이 있다면 부산교통공사에 예산편성을 하여 동의대역 5번 및 7번 출입구 개선과 환기구 이설공사를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