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그 이후에도 강수량이 많은 날이면 길 끝자락 가장 낮은 위치의 하수구가 막혀, 동사무소에서 양수기를 동원하여 물을 퍼내고 있습니다.
온천장로 117번길 (대략 120m) 도보의 수직 높이가 낮아, 갑작스런 소나기나 여름철 강수량이 많은 날에 도로 끝자락 가장 낮은 하수구부터 침수되어 행인들이 통행을 할 수가 없고, 골목 도로가 침수되기 시작하는 가구들은 집밖으로 대피할 수가 없어, 안절부절 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구청에서도 하수구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예산이 없어 사업 시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청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아무렇게나 널부러진 공중선 정비와 여기저기 깨진 도보 정비도 함께 필요합니다.
분야
도시분과
사업시작일자
~
소요예산
₩200,000,000
사업위치
동래구
사업내용2
1) 지역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서, 2) 우천시 지역 주민의 원활한 도보 통행을 위해서, 3) 하수구의 악취에 의한 피해를 제거하기 위해서,
뉴딜재생사업으로 선정된 온천장 일대에서 유동인구 및 통행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도보로써, 골목길의 환경개선이 필요합니다.
사업효과
우천시는 물론 맑은 날에도 부산 시민의 안전한 도보 통행권을 보장하며, 지역주민의 위생적인 생활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타
“온천장로 117번길”은 6.25전쟁 이후, 전쟁에 참여했던 상이군인들에게 부산시와 원호청에서 힘을 합하여 그들의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해 국유지에 정부의 자금으로 집을 지어 거주 할 수 있게 했던 부산시의 노력이 묻어 있는 그 역사와 유래가 깊은 곳입니다. 다소 오래된 슬레이트 집들이 아직 두어 채 남아 있고, 그 하수처리 시설의 노후화 및 50년 전 건축물에 문제점들이 남아 있긴 하지만, 동래구 역사 해설사 선생님들의 노력이 더해 진다면 청소년부터 외국관광객들에게 부산의 근 현대사의 한 페이지로 소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곳으로 추천 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그러나 노후화된 하수도로 인한 악취와 우천시 상습침수로 인한 통행불능으로 그 역사적 기억은 잊혀져 가고 있습니다. 부산시의 따스한 포용이 필요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