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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에 위치한 수영1호 교에서 시작되는 갈맷길을 따라 쭈~욱
걷다보면 시원함과 생활 속 고민거리가 함께 소멸되는 듯합니다.
여름밤 잠 못 드는 날씨에 도심 갈맷길이 얼마나 큰 위안인지
모릅니다. 때론 자전거 길과 붙어있어 쌩쌩 내달리는 자전거와
부딪칠까 봐 불안하기도 합니다.
4호교 근처 대림아파트 옆 강쪽 갈맷길은 가로수 가지가 수목전지를 하지 않아
자전거 타는 이들이 머리와 허리를 구부리고 타야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하소연 합니다. 수목은 주기적으로 가지치기를 해 주면서
키워야 하는데 이곳은 그 시기가 한참 지난 것 같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 한 가지에 가려진채 숨을 못 쉬고 있는 가로등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사진첨부)
이곳 갈맷길은 만들어질 때는 수목들이 키가 적었지만 지금은
굉장한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수영1호교에서 갈맷길을 따라 4호교 까지 가로등은 관리가 되지 않는 가로등들이 많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제 구실을 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어둡고, 나무에 가려지고, 각종 벌레가 등 안에 가득하고.
이 모든 것이 제때 관리를 해주지 않았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설치만 그럴듯하게 해놓고 관리는 뒷전인 샘입니다.
당국에서는 이곳 갈맷길을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산소와 대기질을 완화해 주는 고마운 가로수. . .입니다.
이곳의 예산은 얼마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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