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도 부산 투자 인기 고조…
런던 투자설명회 취재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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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김 기 현 <문화일보 기자·부산시정 출입> 영국 등 유럽 3개국 동부산관광단지 등에 투자의향서 제출 투자설명회 60개 업체 참석… 대표단 ‘부산 알리기’도 대성공 영국의 수도 런던은 80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유럽 최고의 도시다. 런던은 엄격한 도시계획으로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한다. 곳곳에 200~300년 된 후기 르네상스와 고딕식 건물이 고색창연하게 유지되고 있다. 영어 교과서 등 사진에서만 보던 국회의사당, 웨스터 민스터사원, 타워 브리지 등은 웅장한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드러낸다. 그러면서도 런던은 유럽의 무역·경제 중심도시로 자리잡아 왔다. 런던의 심장부 런던시티에는 세계의 금융회사 본사와 경제두뇌들이 총 집합해 있다. 런던 도체스터 호텔에서는 지난 5일 부산시의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부산시 대표단을 반기듯 이날은 연중 우중충하고 비가 내리는 런던 날씨와는 달리 파란 하늘이 보일 정도로 오래간만에 쾌청했다. 7층 회의실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영국 스노우 복스사, 네덜란드 코넬더사, 스타인 베그사 등의 투자의향서 제출식이 있었다. 스키 돔 건설 전문업체인 스노우 복스사에서는 공동대표인 모간 자일 씨와 스터랜드 씨 등 2명이 모두 참석해 부산시 대표인 허남식 기획관리실장과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스노우 복스사는 미리 준비한 영상물을 통해 동부산관광단지에 대한 투자계획을 설명했다. 이 회사는 독일 베를린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도 현재 스키 돔을 한창 건설 중에 있다. 모간 자일 사장은 “2억5천만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이 빠르게 추진돼 2005년 9월부터는 스키 돔이 개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넬더사 에릭 반담 개발담당 이사와 스타인 베그사의 프란시스 헬레보스 영국지사장(이사)도 부산신항배후단지와 감천만 부지에 들어설 런던금속거래소(LME) 지정창고에 대한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들 업체 참석자들은 모두 “신항만 건설 등으로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은 전망이 밝아 투자하게 됐으며 점차 투자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낮 12시부터는 1층 대형 홀로 자리를 옮겨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업체들을 상대로 한 부산 투자설명회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투자설명회에는 당초 50개 업체의 참석을 예상했으나 10여명이 더 참석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오찬을 곁들인 투자설명회는 2시간이나 진행됐다. 부산시 대표단은 부산은 시베리아 횡단철도 등으로 연결돼 신유로 아시아 실크로드의 관문임을 역설하면서 센텀시티, 동부산관광단지에 대한 투자를 권유했고 참석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허남식 실장, 당석원 외자특보, 서장욱, 권혁재 자문관 등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부산의 매력을 상세히 설명했다. 당특보는 중간중간 유머까지 섞어 곳곳에서 웃음이 터지는 등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김윤일 외자유치 담당 사무관, 김경덕 국제협력과 사무관, 이만규씨 등도 성심 성의껏 안내를 맡아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어 부산시 대표단은 런던금속거래소 본부를 방문해 환영을 받았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12-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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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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