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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공계 인재 육성’ 나섰다

석·박사 132명에 총 10억원 장학금 지급

내용
IT BT 신산업 위주… 23일까지 신청접수 부산지역 이공계의 고급 인력을 육성하고 우수한 인재의 타지역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BB(Brain Busan)21’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우수한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돼 지방은 미래 신산업 육성이 어렵고 또 이로 인해 이공계의 일자리가 부족해져 우수 인력이 다시 역외로 빠져나가는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우수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BB 21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일 부산지역 대학의 연구지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23일까지 사업팀 신청을 받아 22개 사업팀을 선발한 뒤 다음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BB 21 사업은 시비 8억원과 대학 및 산업체 매칭펀드 2억원 등 총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이 중 80%는 사업팀의 석·박사과정의 인재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20%는 기자재 구입 및 현장교육 등 운영경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팀 규모는 부산지역 석·박사과정 132명으로 팀 당 6명 내외의 22개 팀으로 구성된다. 사업팀에 선발된 석사과정에게는 1인당 월 40만원, 박사과정에게는 월 60만원의 장학금을 1년간 지원한다. 사업팀의 연구분야는 IT(정보기술)·BT(바이오기술), 메카트로닉스, 전자부품 등 시가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인 미래 신산업 분야로 한정된다. 사업팀 신청자격은 이공계열 일반대학원 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부산지역 4년제 대학이며, 특정대학의 편중을 막기 위해 한 대학 당 최대 7개 팀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 BB 21 사업은 1개의 사업팀 당 5개 이상의 우수한 지역기업이 참여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부산지역 기업은 석·박사과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식 현장학습을 할 수 있어 고급 인력을 재교육 없이 쉽게 채용할 수 있다. 또 부산지역 대학들도 이공계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고 대학원 과정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2-09-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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