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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의 문학과 삶, '해인서가'에서 만나요

부산대 중앙도서관에 기증문고 설립...도서·소장품 460여 점 공개

내용

부산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시인이자 수도자인 이해인 수녀의 문학과 삶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부산대는 지난 9월 8일 중앙도서관 3층 북카페에서 이해인 수녀의 기증자료로 조성한 '해인서가' 오픈식을 열었다. 해인서가는 이해인 수녀가 부산대에 기증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문학과 삶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기증문고다.


해인서가에는 이해인 수녀가 기증한 도서 430여 점과 소장품 30여 점 등 모두 460여 점의 자료가 공개됐다.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장품을 통해 작품 활동과 문학가로서의 삶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인서가'라는 이름은 이해인 수녀의 필명인 '해인(海仁)'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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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서가 내부 모습(위 사진)과 '해인서가' 오픈식(아래 사진)


이해인 수녀는 시와 산문을 통해 사랑과 감사, 생명과 나눔 등을 이야기해 온 문인이다. 해인서가는 그의 작품을 한곳에서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오랜 시간 문학 활동을 이어온 삶의 흔적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산대는 해인서가를 대학 안에 머무는 자료 보존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문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해인 수녀의 문학과 삶을 주제로 한 전시와 강연,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기증자료의 활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이번 해인서가 조성은 한 문인의 자료를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학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부산대 중앙도서관을 찾는 시민과 대학 구성원들이 책과 자료를 통해 이해인 수녀의 작품세계와 삶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 중앙도서관은 학기중에는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1시, 방학 중에는 9시∼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중앙도서관은 19세 이상 부산시민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나, 도서관 1층에서 모바일 일일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 문의:051-510-1308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6-10-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61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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