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야기-내 고향 부산, 정과 자연이 흐르는 낙원
- 내용
나는 부산에서 태어나 군 복무 3년을 제외하고 줄곧 72년을 이곳에서 살고 있다. 평생을 머물며 느낀 부산은 참으로 다정한 도시다. 투박한 듯한 사투리에는 구수한 정감이 흐르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따뜻한 정이 넘쳐난다.
온화한 기후는 실버세대가 노년을 보내기에 최고다. 복지관에서 만난 충청도와 강원도 출신의 두 노부부도 은퇴 후 따뜻한 남쪽을 찾다 부산에 정착했다는데, 삶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며 입을 모았다. 산과 바다가 수려하게 어우러진 풍광,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음식은 이곳의 자랑이다.

△감천문화마을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사진제공·부산일보DB이러한 매력 덕분에 요즘 부산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부산은 외국인 관광객 수와 소비 규모에서 역대급 기록을 경신하며 서울에 이어 전국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땅의 역사를 함께해 온 시민으로서 어찌 자긍심과 긍지를 느끼지 않으랴. 아름다운 이 도시에서 나의 여생도 조용하고 평온하게 채워가고 싶다.
김진건 님(부산진구 당감동)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6-10-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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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61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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