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국인 관광객, 대중교통·음식점 이용 더 편리하게
시내버스, 해외 결제 앱으로 QR 찍고 편하게 탑승
도시철도, 글로벌 여행 플랫폼서 승차권 실시간 구매
외식업계, 해외 결제 앱 결제 인프라 확대
- 내용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고 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와 관계 기관들이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과 외식업체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결제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9월 21일부터 전 시내버스 2천520대를 대상으로 `제로페이(QR) 간편결제 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관광객은 별도의 교통카드를 구매하거나 원화를 환전하지 않고도, 자국에서 쓰던 모바일 간편결제 앱(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으로 버스 내부의 QR코드를 스캔해 제로페이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제로페이는 해외 24개국 76개 결제 앱과 연동돼 있다.

제로페이 QR 결제 스티커.요금은 1인당 일반 현금 요금 기준인 1천700원이 적용되며, 현금을 대체하는 결제 방식이므로 일반 교통카드와 달리 환승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부산 시내버스의 제로페이 해외 결제 도입은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
부산도시철도를 운영하는 부산교통공사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간편결제 플랫폼과 협력해 승차권 구매 접근성을 대폭 넓혔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9월 16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케이케이데이(KKday)에서 부산도시철도 승차권 단독 상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트립닷컴(Trip.com) 등에서도 부산도시 승차권뿐만 아니라 관광지 연계 결합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4일 기존 위챗페이에 더해 알리페이 플러스, 유니온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승차권 구매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여행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는 관광객이라도 부산에서 평소 사용하던 결제 앱에서 모바일 승차권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역사 내 승차권 발매기 외국어 메뉴의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구매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부산 외식업계도 외국인 관광객 결제 편의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선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는 지난 9월 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 지역 음식점과 골목상권 내 제로페이 해외 결제 인프라를 확대키로 했다. 음식점 등은 별도의 단말기 설치 없이 기존 제로페이 QR코드를 활용해 해외 결제를 할 수 있다. 따라서 `B(부산)푸드'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6-10-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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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61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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