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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609호 전체기사보기

" 두근두근 너를 기다려" … 예술로 쓰는 특별한 자장가

부산 고위험 산모 대상 태아 교감 음악 창작활동 지원

내용

부산문화재단이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자장가 프로젝트:두근두근 너를 기다려' 시즌2를 추진한다. 임신과 출산이라는 소중한 순간을 음악과 영상 등으로 남기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으로, 올해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개금미래여성병원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 프로젝트는 의료적 돌봄에 문화예술교육을 접목해 산모와 가족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지원함으로써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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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이 고위험 산모를 대상으로 태아 교감 음악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자장가 프로젝트:두근두근 너를 기다려' 시즌2를 추진한다(사진은 개금미래여성병원에서 프로젝트 참여 산모와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부산문화재단


 올해 프로젝트는 다태아 임신 등으로 인해 심리적 부담과 조산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고위험 산모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해운대백병원 산모 5가족과 개금미래여성병원 산모 7가족 등 총 12가족이 참여한다. 참여 가족들은 지난 8월 5일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친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들은 직접 태아를 위한 자장가 작사에 참여하고, 태동 사운드를 기록하며, 부모의 목소리로 가창과 녹음을 진행한다. 

 이렇게 완성된 세상에 하나뿐인 자장가는 워크북과 음원(앨범) 형태로 제작되며, 오는 10월 열리는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비슷한 경험과 마음을 가진 산모들을 만나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큰 위로를 얻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장은 "고위험 산모에게는 안전한 진료뿐만 아니라 조산 가능성에 대한 불안을 살피는 정서적 돌봄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가족들에게 아이를 기다리는 시간을 행복한 기억으로 승화시키고, 부모의 사랑을 노래로 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6-09-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60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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