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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청년 성장 사다리' … 첫 경력부터 자립까지

첫 경력 지원 이어 대기업 채용 연계 인재 양성...13개 공공기관 통합 채용

내용

부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경력 형성을 돕고, 공공과 민간 부문 양질의 일자리를 이어주는 `청년 성장 사다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는 지역 공공기관·기업들과 손잡고 청년들의 첫 경력 형성을 지원하는 한편, 하반기 공공기관 통합 채용을 통해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기업-지역대학 간 인재 양성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주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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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실질적인 경력 형성을 돕고, 공공과 민간 부문 양질의 일자리를 이어주는 `청년 성장 사다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사진은 부산 연제구 소재 부산청년창업허브에서 청년들이 회의를 하는 모습).


청년 `첫 경력' 실무 경험·인건비 지원

 부산시와 한국남부발전, 부산중기청은 지난 7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산청년 상생협력 첫경력 보장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호하는 채용 기조 속에서 직무 경험이 부족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단순 인턴이 아닌 실질적인 `첫 경력'을 만들어 주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원 대상은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이며, 청년들이 선호하는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15개 사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선발된 청년은 사전 직무교육을 거쳐 최대 4개월간 실무 중심의 일 경험에 참여하게 되며, 해당 기간 기업에는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부산청년 첫경력 보장제'를 본격 추진, 지원 기간을 최대 1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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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역인재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13개 공공기관 133명 통합 채용

 부산시는 공공기관 취업 준비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계획을 사전 공고했다. 이번 하반기 채용에는 총 13개 기관이 참여하며, 선발 예정 인원은 133명이다.

 기관별 채용 인원은 △부산환경공단 61명 △부산시설공단 29명 △부산교통공사 11명 △영화의전당 6명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5명 △부산기술창업투자원 5명 등이다. 이 외에도 부산문화재단(4명), 부산도시공사(3명), 부산관광공사(3명) 등이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9월 초 공고를 시작으로 9월 중순 원서 접수, 10월 중순 필기시험이 진행된다. 이후 11∼12월 중 기관별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필기시험은 NCS 직업기초능력평가와 기관별 전공과목으로 구성된다.

AI·우주항공 인재 키워 채용까지

 민간 부문에서는 대기업과 지역 거점 국립대학이 협력해 전략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지난 8월 1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 부산대,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와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028년 부산대학교에 `한화 채용조건형 학부 계약학과'를 신설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업 중 학자금과 생활보조금을 지원받고, 졸업 후 별도 절차를 거쳐 한화 계열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협력은 한화그룹이 발표한 55조원 규모의 영남권 AI·우주항공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업과 대학이 함께 만든 이번 모델은 지산학 얼라이언스의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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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6-09-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60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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