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어르신 심신 건강 돌보고 지킨다
`에이지테크' 기반 플랫폼 구축... 부산 복지관 2곳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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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고령자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에이지테크(Age-Tech) 도시'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부산시는 지난 7월 29일 `에이지테크 기반 지역밀착형 건강돌봄 플랫폼 보급 사업'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총 100억원(국비 70억원, 시비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부산 시내 노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거점에 에이지테크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이 고령자를 위한 `에이지테크(Age-Tech) 기반 건강 돌봄 플랫폼'을 구축한다(사진은 부산의 한 복지관 `스마트 헬스실'에서 주민이 건강상담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올해 1차 사업 대상지로 부산진구 개금종합사회복지관과 사하구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됐다. 이곳에는 오는 11월까지 장비를 보급하고 공간 조성을 마무리해 12월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2곳은 향후 확산될 표준 모델의 실증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에이지테크 건강관리 서비스 거점이 구축되면 이용자는 복지관 한 곳에서 신체, 인지, 정신건강 상태를 통합적으로 측정하고 인공지능(AI) 분석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근력과 낙상 위험도 등 신체 노쇠 지표 측정에 따른 운동 프로그램 제공, 경도인지장애 선별검사, 뇌파를 활용한 정신건강 측정, 디지털 명상실 운영 등이 포함된다.
부산시는 단순한 에이지테크 플랫폼 운영을 넘어 `측정(평가)-중재-재측정(평가)-데이터 자산화'로 이어지는 데이터 활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사업 과정에서 축적되는 건강 데이터는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를 거쳐 엄격히 관리되며, 향후 연구, 맞춤형 정책 수립, 공공서비스 개선 등 에이지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7대 특·광역시 중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인 만큼, 에이지테크를 활용한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형 표준 건강관리 모델을 정립하고, 지역 에이지테크 관련 데이터 산업 기반을 공고히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6-09-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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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60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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