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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608호 전체기사보기

부산박물관 문화상품 ‘호랑이 키링’ 인기

아기 업은 호랑이 그림 ‘모자호도’ 캐릭터 불티

내용

 부산박물관이 처음으로 문을 연 문화상품숍(굿즈숍)이 이른바 `국중박(국립중앙박물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연일 화제다. 특히 박물관 소장 유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들이 관람객들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

 가장 큰 인기를 끄는 주인공은 박물관 소장품인 `모자호도(母子虎圖)'를 모티브로 제작한 `어미와 새끼 호랑이 키링'이다. 아기 호랑이를 등에 업은 어미 호랑이의 귀여운 모습이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가방 꾸미기' 유행과 맞물려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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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관람객들이 문화상품숍을 둘러보는 모습과 `모자호도'를 모티브로 제작한 `어미와 새끼 호랑이 키링'.


 이외에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개발한 유명 작가 호조(권순호)와 협업해 만든 박물관 대표 캐릭터 `흥구'와 `매기' 관련 상품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조선 후기 일본으로 수출된 호랑이와 매 그림을 토대로 만들어진 이 캐릭터들은 파우치, 변색 잔, 문구류 등 실용적인 굿즈로 제작돼 젊은 관람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부산박물관은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 7월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연계한 에코백, 탄소 연필, 지역 청년 작가 협업 상품 등 더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부산박물관 기념품숍은 부산관 1층 로비에 있으며,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점심시간(12:00∼13:00)과 박물관 휴관일은 문을 닫고, 결제는 카드로만 가능하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박물관이 선보이는 다양한 굿즈를 통해 관람객들이 부산의 문화유산을 일상에서 더 친근하게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만의 색깔을 담은 개성 있는 상품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6-08-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6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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