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세계유산 함께 지키자”…부산 선언 채택
세계유산위, 새 이정표 제시
국제사회 연대·협력 강조
AI·디지털 기술 활용 명문화
- 내용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국제사회의 새로운 협력 방향을 담은 ‘부산 선언(Busan Declaration on World Heritage)’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국제사회의 새로운 협력 방향을 담은 ‘부산 선언’을 채택했다(사진은 벡스코에 마련된 부산 홍보관). 사진 제공·국제신문국가유산청은 지난 7월 19일 회의 첫날 세계유산을 둘러싼 무력 분쟁과 기후변화, 개발 압력 등 복합적인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부산 선언(Busan Declaration on World Heritage)이 공식 채택됐다고 밝혔다.
부산 선언은 세계유산협약의 기존 5대 전략목표인 신뢰성(Credibility), 보존(Conservation), 역량 강화(Capacity-building), 소통(Communication), 공동체(Communities)에 새로운 전략목표로 ‘협력(Collaboration)’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세계유산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디지털 전환과 그에 따른 책임에 대한 논의를 공식 의제로 제시했다.
선언문에는 세계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유산의 가치를 설명하는 ‘포용적 해석’과 세계유산 관리의 ‘공동 책임’을 강조하는 내용도 담겼다. 각국 세계유산 현장관리자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문화유산·자연유산의 상호 의존성을 고려한 통합 관리 필요성도 제시했다.
부산 선언은 의장국인 대한민국이 주도하고 21개 세계유산 위원국과 세계유산위원회 3대 자문 기구인 국제문화유산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초안을 마련했다.
- 작성자
- 부산시보
- 작성일자
- 2026-07-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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