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연극제 5월 9∼17일 … 14개국 46개 작품 공연
개막작 `알파고_리:희생의 이론'... 이세돌 VS 알파고 대국 재구성
폐막작 `메리 고 라운드' 선정... 헝가리 음악·무용 무대에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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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공연예술축제 부산국제연극제(BIPAF)가 오는 5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올해 23회를 맞는 부산국제연극제는 `차이와 반복(Difference & Repetition)'을 주제로, 서로 다른 문화와 예술적 언어가 만들어내는 다양성과 창조적 반복의 의미를 조명하며 동시대 공연예술의 흐름을 소개한다.
올해는 폴란드, 브라질, 헝가리, 루마니아 등 총 14개국에서 46개 작품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과 야외극장, 부산시민회관 소극장, 어댑터 씨어터 2관, 동서대학교 민석소극장, 용천지랄소극장, 밀락더마켓, 유엔평화공원 등 부산의 주요 공간과 공연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부산국제연극제가 5월 9∼17일 개최된다. 사진은 개막작 폴란드의 `알파고_리:희생의 이론'(위)과 폐막작 헝가리의 `메리 고 라운드' 공연 모습. 사진제공·부산국제연극제 조직위개막작으로는 폴란드 스튜디오 테아트르갈레리아의 `알파고_리:희생의 이론'이 무대에 오른다.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역사적 대국을 무대 위 퍼포먼스로 재구성한 이 작품은 이번 연극제를 통해 아시아 초연으로 공개된다. 라이브 퍼포먼스와 디지털 이미지, 실시간 영상 등을 결합해 알고리즘 시대 속 인간의 판단과 선택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폐막작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극장의 `메리 고 라운드'가 선정돼 아시아 초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1956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헝가리 민속무용과 라이브 음악이 어우러진 서정적 무대극이다.
이 밖에도 한국 공연 콘텐츠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K-스테이지(Stage)'와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네트워크(Global Networks)'를 통해 다양한 국내외 우수작들을 선보인다.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거리 공연 `다이나믹 스트릿'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10분 연극제' 등도 함께 운영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부산국제연극제 티켓은 영화의전당, 인터파크 티켓,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상세한 공연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bipa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6-04-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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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60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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