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의회는 부산시가 제출한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안건 128건을 처리하고 지난 9월 12일 제33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지난 8월 29일부터 15일간 열린 제331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44건, 동의안 76건, 예산안 2건, 의견청취안 2건, 결의안 4건 등 128건의 안건을 심사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과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주력했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9월 12일 제331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제331회 임시회에서는 부산시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128건의 안건을 심사하는 등 지역경제 활력과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 주력했다(사진은 지난 9월 9일 서부산 영상미디어센터를 현장 방문한 행정문화위원회 위원들 모습).

시의회는 ‘부산시 교육청 공립유치원 설립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 등 111건을 원안 가결했다. ‘2026년도 메이커 교육 체험센터 프로그램 운영 사무의 대행 동의안’ 등 12건은 수정 가결했다. ‘세븐 브릿지 투어 행사 운영 민간 위탁 동의안’ 등 4건은 심사보류, ‘2026년도 학생 인성 교육체험장 프로그램 운영 사무의 대행 동의안’ 1건은 사업 규모와 예산의 면밀한 재검토를 위해 부결했다.

시의회는 부산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다.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을 위한 사업 중점으로 시의회에서 의결한 부산시 추경 예산안은 기존예산(17조6천106억원)과 비교해 1조883억원(6.2%) 증가한 18조6천989억원이다.

지난 9월 12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 등 3개의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하고 위원을 선임했다. 새로 구성한 특위는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 소멸 대응 ▷미래도시 건설안전 등이다. 다음 회기인 제332회 정례회는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43일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