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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지역을 순찰하는 '반려견 순찰대'를 모집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부산 반려견 순찰대'를 총 10개 자치구로 확대해 운영한다. '부산 반려견 순찰대'는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 지역 범죄예방 순찰과 시설물 안전 점검 등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시민 참여형 치안 정책이다.

위원회는 2022년 10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부산진‧동래‧남‧해운대‧금정‧수영‧사상구 등 7개 자치구, 238개 팀의 '부산 반려견 순찰대'를 운영했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가 반려견 순찰대를 모집한다. 

지난해 총 8천883회 순찰 활동을 통해 주취자 신고 등 112신고 53건, 난간 파손 등 120신고 258건 등 거주지 곳곳의 위험 요소를 살피며 지역 안전에 이바지했다. 경찰관·자율방범대·유관단체의 합동 순찰, 세계마약퇴치의 날·펫티켓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반려견 순찰대를 알리고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에도 앞장섰다.

이러한 성과와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올해는 3개 자치구(동·사하·연제구)를 추가해 총 10개 자치구에서 250개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10개 자치구 내 반려동물 등록을 마친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6월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 방범활동, 반려동물 문화 및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고 주 2회 이상 반려견과 산책하는 시민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습심사(보호자 명령어 이행 여부, 외부자극 반응 등)를 거쳐 반려견 순찰대를 최종 선발한다. 신청은 반려견 순찰대 누리집(petrol.or.kr)을 통해 받는다. 

문의: 자치경찰위원회(051-888-2824)

△반려견 순찰대 모집 포스터.